투자전략
26-01-12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 작성자 :
- 오스틴 박
- 작성일 :
- 01-12 12:33
- 조회수 :
- 214
✔️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지정학적 이슈가 분위기를 주도하며 3.1% 상승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기도 했으나, 베네수엘라가 즉각적인 군사적 대응 없이 임시 대통령인 로드리게스를 통해 미국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우려는 낮아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공격과 더불어 이란 내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에 강하게 노출되었습니다.
이란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며 정부의 대응도 보다 과격해져 미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시위대를 살해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고 경고해 왔으며, 전일 기준 이란인권단체(IHR)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사망자는 최대 2,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미국의 제재 이후 이란 통화 가치 급락과 물가 급등, 이란 정부의 휘발유 가격 인상과 세금 인상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옵션을 여러 차례 보고받았으며, 13일 고위 국가안보 관계자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엑슨모빌 등 메이저 석유기업 CEO들과 베네수엘라 투자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약 1,000억 달러를 투입해 부패한 베네수엘라 산업을 재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을 과거 350만 bpd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길 원한다며 정부 차원의 세제 혜택을 비롯해 군사적, 물리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영진은 과거 베네수엘라 국유화 경험을 언급하며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천연가스는 지난 금요일 7% 하락한 $3.169/MMBtu를 기록했습니다. 날씨 예보가 온화한 쪽으로 기울면서 겨울철 재고가 크게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퍼미안 지역 파이프라인 병목 현상으로 현물 가격이 이틀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미국 천연가스 생산은 12월 대비 소폭 하락했고, LNG 수출도 사상 최고치인 185억 cfd를 기록하는 등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금속
지난주 금요일 비철금속은 미 고용 지표 발표에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12월 비농업 고용은 5만 개 증가하고(전월 +5.6만 개, 전망치 7.3만 개), 실업률은 4.4%로 줄어드는(전월 4.6%, 전망치 4.5%) 등 침체 우려가 덜어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미국 장 시작 전까지만 해도 미국 대법원이 상호 관세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경계감이 있었으나, 미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대법원이 IEEPA 관세 판결을 내놓지 않으면서 위축된 투자 심리가 회복되었습니다.
- 전기동
지난주 목요일 S&P Global은 보고서를 통해 AI 및 방위 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204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를 50%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재활용 및 채굴이 확대되지 않는 한 공급은 수요에 비해 연간 1,000만 톤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P Global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기차 산업이 구리 수요를 증가시켰지만, 향후 14년 동안은 AI와 국방 및 로봇 산업에서 훨씬 더 많은 양의 구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어컨 및 기타 구리 집약적인 가전제품에 대한 기존 소비 수요도 이에 상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따라 전 세계 연간 구리 수요가 2025년 약 2,800만 톤에서 2040년 4,2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며, 새로운 공급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수요의 약 4분의 1이 충족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설, 가전제품, 운송 및 발전과 같은 전통적인 용도가 여전히 구리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전기차 및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전환 관련 용도가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수요를 이끄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세계의 전력화이며, 구리는 전력화의 핵심 금속입니다. 그중에서도 AI는 구리 수요 증가의 가장 빠른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100개 이상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총 가치가 61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일본, 독일 등 여러 국가의 국방비 증액 움직임이 구리 수요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방용 구리 수요는 완전히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진다고 해서 소비를 줄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