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25-12-24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12-24 09:43
조회수 :
169

✔️에너지


WTI는 배럴당 58.38달러로 전일 대비 0.64% 상승했습니다. 

미국 3분기 GDP가 소비 지출 호조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며 원유 수요 기대를 자극했고, 베네수엘라와 러시아발 공급 차질 우려가 더해지며 유가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강한 수요 증가 기대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카리브해 지역으로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특수작전 항공기 10대 이상을 배치했으며, 미 당국자들은 이들 항공기가 군 인력과 장비들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고위험 침투를 지원하고 정밀 사살과 생포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작전항공연대, 델타포스, 레인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두로 대통령에게 "권좌에서 물러나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는 중입니다. 


최근까지 베네수엘라는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1%가량인 100만 bpd를 시장에 공급해왔으나, 미국의 강한 제재 이후 하루 약 50만 bpd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천연가스는 전일 대비 11.2% 상승한 4.408달러로 마감해 10월 말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12월 기준 LNG Inflow(유입량)는 평균 18.5 bcfd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1월을 상회했으며, Cameron과 Freeport LNG 수출항 가동률이 높아지며 향후 수출 물량도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금주 미국 내 주간 천연가스 수요는 127.9 bcfd에서 136.0 bcfd로 증가할 것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월 초까지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난방 수요를 제한하겠지만, 1월 후반 빠른 기온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며 숏커버링이 발생했습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 본토 생산이 12월 평균 111.1 bcfd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동부 해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임대를 중단하면서 전력 부문에서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추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금속


전일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공급 우려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연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구리는 미국 전기동 관세 부과 가능성, 대규모 광산 공급 차질, 0달러 제련 수수료 등 악재가 겹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모자라 1만 2,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니켈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산 생산량을 34% 감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전기동 

'전력화'라는 장기적 수요 흐름 속에서 공급 문제가 부각되면서, IB들은 구리 시장이 대규모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하기 직전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로서는 글로벌 재고가 충분하지만, 내년에는 20년 만에 가장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고 수요가 공급을 약 60만 톤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급 부족 우려로 구리 가격이 크게 상승하자 칠레는 148억 달러 규모의 13개 광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생산량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71억 달러 상당의 7개 프로젝트가 가동을 시작하여 연간 약 50만 톤의 생산 능력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 목록에는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의 Collahuasi 광산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 등이 포함됩니다. 


이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된다면 칠레의 연간 구리 생산량은 약 560만 톤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여러 프로젝트가 2026년에 생산을 시작하더라도 즉시 최대 생산량에 도달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다수의 칠레 프로젝트를 포함했음에도 내년 구리 Balance는 여전히 15만 톤 공급 부족으로 추산됩니다.


공급 측면에 있어서 낙관적인 소식은 초보수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가 오는 3월 칠레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시장은 앞으로 칠레가 보다 친투자적이고 친개발적인 입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스트 행정부는 허가 및 환경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며, 새로운 로열티가 부과될 위험을 낮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스트의 접근 방식이 일부 지역사회의 정치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도 있지만, 광산 운영상의 확실성은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