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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5-12-18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12-18 14:55
조회수 :
161

✔️ 에너지


전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대상 베네수엘라 유조선의 입출항을 전면 봉쇄하라고 지시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부각됐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WTI는 1.2% 상승한 55.9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러-우 평화 협상 진전에 따른 제재 완화 기대감과 미국 가솔린 및 정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점이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미국 EIA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130만 배럴 감소했으나, 휘발유는 480만 배럴, 정제유는 170만 배럴 증가해 수요 측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외신들은 베네수엘라 봉쇄로 인한 단기적 프리미엄은 발생할 수 있으나, 글로벌 수급을 구조적으로 타이트하게 만들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재를 받지 않은 일부 운송 경로와 셰브론의 미국향 수출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테러단체(FTO)로 지정하고 유조선의 해상 출입을 전면 봉쇄하도록 지시했으나, 실제 집행 방식과 영향 범위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현재 베네수엘라 최대 국영 기업인 PDVSA의 터미널 운영은 재개됐지만 대부분의 유조선이 출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가 이번 주말 마이애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적극적인 평화 협정 타결 행보가 유가의 상단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측 위트코프와 쿠슈너, 러시아 측 국부펀드 수장 및 외교부 인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나토 가입 여부는 어느 정도 해결 수순을 밟고 있으나, 돈바스 등 영토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의 이견이 여전히 첨예한 상황입니다.








✔️ 금속


전일 비철금속은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월러 이사는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현재 정책 금리가 중립 금리보다 50~100bp 높은 수준이기에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귀금속 가격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 전기동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으나, 대규모 광산의 생산 차질과 연말 생산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공급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일 전기동 가격은 지난 1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11,952)에 근접한 $11,821까지 올랐습니다.


- 리튬

중국 주요 리튬 생산지인 이춘시가 27개 광산의 채굴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선물 가격과 채굴업체 주가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실제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당국의 광산 통제 강화 의지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