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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5-12-17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12-17 13:54
조회수 :
213

✔️에너지


전일 WTI는 공급 과잉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가능성에 4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으며, 전장 대비 3% 하락한 $55.27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25일을 시한으로 러시아와의 평화 협정 수용을 압박한 것이 유가 하락의 주된 배경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러-우 전쟁을 끝내기로 작심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협상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강조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러-우 종전 협상이 타결된다면 미국의 대러시아 원유 제재가 해제되고, 시장에 러시아산 원유가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면서 매도세가 강해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OPEC+ 회원국들이 수년간 유지해 온 감산 기조를 사실상 종료하고 빠르게 생산을 확대하면서 공급 과잉 전망이 확산되었고, 미국 실업률이 4.6%로 상승해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점이 경기 둔화(수요 감소) 우려로 작용했습니다.







✔️금속


전일 비철금속은 엇갈린 미국 지표 영향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11월 실업률은 4.6%로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비농업 부문 고용(+6.4만 명)이 시장 전망치(+4.5만 명)를 상회하면서 고용 지표가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날 지연 발표된 10월 비농업 고용은 10.5만 명 감소했지만, 시장은 10월 고용이 셧다운 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을 대체로 예상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영향 역시 제한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일부 부문에서 견조한 지출이 있었지만, IRA 보조금 종료(9월 30일)에 따른 자동차 매출 감소(-1.6%) 영향을 받아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고용과 소비 등 주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었지만 최근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지표 신뢰성을 보장하기 힘든 데다, 지표 자체도 엇갈리게 나오면서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 알루미늄 

전일 알루미늄은 South32가 모잠비크에 위치한 Mozal 알루미늄 제련소를 3월부터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상승했습니다. 지난 6년간 South32와 모잠비크 정부 및 전력 공급업체 간의 협상이 진행되어 왔지만 양측은 적절한 전기 가격을 놓고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최근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모잠비크 수력 발전소 공사(HCB)의 전력 공급이 제한된 점이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전력 공급 계약에 따르면, 주요 전력 공급업체인 HCB가 Mozal의 모든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경우 남아공 전력 회사인 Eskom이 대신 공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니켈 

노르니켈(Nornickel)은 올해와 내년 니켈 공급 과잉 전망치를 상향했습니다. 동사는 2025년 초과 공급을 24만 톤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7월 전망치인 12만 톤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입니다. 2026년 초과 공급은 27.5만 톤으로 예상되며, 이 역시 7월 전망치인 13만 톤에서 상당히 증가한 수준입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3년부터 심각한 공급 과잉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