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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5-12-10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12-10 10:04
조회수 :
145

✔️에너지


WTI는 $58.25로 -1.07%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라크가 세계 최대 유전 중 하나인 루크오일의 웨스트 쿠르나-2 생산을 재개해 공급 우려를 완화한 점과 세계 해상 재고가 8월부터 250만bpd씩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공급 과잉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런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유럽 정상 회동 후 우크라이나가 수정된 평화안을 미국에 공유할 예정이어서, 러시아 제재 해제가 현실화될 경우 수출 여건이 완화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다만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비롯해 러시아의 에너지 설비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지정학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IA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석유 수요는 금년 110만bpd, 내년 120만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전월 전망 대비 각각 10만bpd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발 수요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며, 세계 석유 공급은 금년 300만bpd, 내년 120만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년 공급 전망치는 전월 보고서 대비 20만bpd 증가로 예상보다 빨랐던 OPEC+ 증산과 비OPEC+의 견조한 생산에 영향을 받았으며, 이번 EIA 보고서는 공급 우위 지속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일 천연가스 가격은 이틀 연속 약 7%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12월 중순 추위를 제외한 나머지 날씨 예보가 예년보다 더울 수 있다는 단기 예보 변화와 미국 내 생산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LNG Inflow 관련 수요는 12월 평균 18.8bcfd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Freeport LNG 트레인 재가동과 견조한 Plaquemines 가동에 힘입어 수출 관련 수요가 유지 중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는 12월 중순 추위 강도와 이후 날씨 예보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금속


전일 비철금속은 연준의 금리 결정을 대기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에 발표되는 FOMC 결과는 25bp 인하가 유력합니다. 다만 시장은 이를 이미 반영하면서 내년 금리 경로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는 기대감으로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연준의 경제 전망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경계하며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확산되었습니다.


- 전기동 


월요일 사상 최고치인 11,771달러까지 상승한 전기동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와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12월 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가 내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내수 진작'을 제시했지만, 경제 정책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시사하며 부양 기대가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중국 미가공 구리 및 구리 제품 수입이 2개월 연속 감소한 점 또한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구리 가격이 높아지면서 수입 부담이 커지자 11월 중국 구리 수입은 전달 43.8만 톤에서 42.7만 톤으로 2.5% 감소했습니다.


- 니켈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림 허가 범위를 넘어 불법으로 운영한 광산업체에게 상당한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가 12월 1일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허가를 위반하면 헥타르당 3억 5,400만~65억 루피아(2만~39만 달러) 사이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벌금 규모는 허가 구역 밖에서 운영한 기간과 생산한 상품에 따라 달라지며, 상품 중에서는 니켈이 가장 큰 벌금을 부과받게 됩니다.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는 광산에는 중국계 Tsingshan Holdings와 Eramet SA, 그리고 국영 광산업체인 PT Aneka Tambang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PT Weda Bay Nickel 광산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주요 원자재 산업에서의 불법 행위 제재 일환으로, 프라보워 정부는 이미 여러 광산과 수백만 헥타르의 팜유 농장 일부를 압류했으며 국영 에너지 기업인 PT Pertamina에 대한 부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같은 규제는 전임 조코 위도도 정부와는 확연히 다른 행보로써, 당시 정부는 외국 기업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한편 토지 취득 절차를 간소하게 바꾸어 원자재 생산을 대대적으로 확대했습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