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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5-12-03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12-03 09:24
조회수 :
219

✔️ 에너지


전일 유가는 러-우 평화협상 기대가 약화되는 가운데, OPEC+ 산유량 동결에도 공급 과잉 우려가 부각되며 1% 하락했습니다.


푸틴, 위트코프, 쿠슈너 간 회동으로 공급 제약 완화 기대가 일시적으로 유가를 눌렀으나, 푸틴의 강경 발언과 러시아 인프라 드론 공격 지속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잠재적 위험 요소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군사적 마찰 가능성, CPC 터미널 선적 재개,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변화 가능성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하며, 단기 시장은 명확한 방향성 없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천연가스는 사상 최고 수준의 생산(11월 평균 109.6bcfd)과 예년 대비 5% 높은 재고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1.6%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2022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진전에 따른 글로벌 LNG 가격 하락(TTF 9일 연속 하락)과 공급 우려 부각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다만 LNG Inflow가 18.3bcfd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수요 측 지지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요 변수는 날씨로, 향후 2주간 동북부 중심으로 예년 대비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난방 관련 수요가 지속적인 가격 하단 주요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금속


전일 비철 가격은 월요일 상승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수요 우려와 달러 강세 역시 비철 가격의 연이은 상승을 막은 재료들이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중국 제조업체들의 계절적 수요 감소로 중국 내부 비철 재고가 많아졌다는 중국 Jinrui Futures의 분석이 등장했는데, 최근 양산항 구리 프리미엄(톤당 $31) 또한 9월($5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입 금속에 대한 수요 감소의 징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전기동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구리 절도 범죄가 급증해 통신망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구리 도둑들은 구리 전선을 자른 뒤 이를 재판매하며 통신 인프라를 무력화시켰는데, 심지어 일부 도시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LA가 구리 절도 범죄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으며, 세계 최대 통신 회사인 AT&T는 올해 10개월 동안 총 피해액이 7,6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광산업체인 Vale는 2026년 구리 생산량 가이던스를 35~38만 톤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2025년의 약 37만 톤에서 감소한 수준입니다.


- 니켈 

Vale는 2026년 니켈 생산량 가이던스를 17만 5천 ~ 20만 톤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올해의 17만 5천 톤에서 소폭 증가한 수준입니다.


- 귀금속 

전일 귀금속은 연이은 상승 이후 차익실현성 매도에 하락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로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한 연준 의장 후보로 떠오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자 귀금속 가격의 하락 폭은 1%대 수준으로 제한되었습니다.


- 은(Silver) 

금 1온스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은의 양을 나타내는 금은비(금/은 비율)가 1년 만에 최저치(71)로 떨어졌습니다. 금은비의 역사적 평균은 50~60 수준이지만 지난 20년 동안은 금은비가 8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간이었습니다.


금은비 80이라는 숫자가 붕괴되면서 최근 대안 자산으로 급부상한 은 가격의 상승 여력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