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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5-10-30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10-30 09:11
조회수 :
212

✔️에너지


유가는 미국 원유 및 연료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전일 대비 0.6% 상승 마감했습니다.


EIA(미국 에너지 정보청) 원유 재고는 약 700만 배럴 감소하여 예상치(-21만 배럴)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이는 내수 석유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의 공급 과잉 전망을 완화시켰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발언하고, 미국과 한국이 무역 협정을 최종 확정하면서 경기 불안 심리가 일부 진정되었습니다.


다만,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경기 둔화 우려를 지적한 점과, OPEC+가 12월 하루 13만 7천 배럴 수준의 증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은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IA 재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686만 배럴 감소한 4억 1,600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원유 수입이 505만 배럴로 전주 대비 86.7만 배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정유시설 가동률은 2%p 감소한 86.6%를 기록했습니다. 가솔린 재고는 594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366만 배럴 각각 감소하는 등 시장 예상보다 많은 양이 줄었습니다.


한편, 중국 국영 정유사 시노펙(Sinopec)사는 1월부터 9월까지 순이익이 전년 대비 32% 감소한 약 300억 위안(약 42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유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기간 원유 정제량은 1억 8,640만 톤(약 500 배럴)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정제유 판매량은 5.7% 줄어든 1억 7,140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 금속


전일 비철금속은 미-중 협상 낙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FOMC를 대기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기동은 광산 공급 우려가 더해지며 $11,200으로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구리연구협회(ICSG)를 비롯한 많은 분석 기관들은 2026년 구리 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전기동

글렌코어(Glencore)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58만 3,500톤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생산량 감소는 일부 광산에서 광석 품위가 낮아졌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2025년 구리 생산 가이던스(목표치)는 이전 85만~89만 톤에서 85만~87.5만 톤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올해 대규모 광산에서 수차례 공급 차질을 경험한 데 이어, 대형 생산 업체들도 생산량 감소를 보고하면서 상당한 공급 부족이 예상됩니다.


- 귀금속

전일 귀금속은 FOMC를 대기하며 상승했으나,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현재는 하락세가 우세합니다. 불과 10일 전만 해도 $4,38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 가격은 이제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면서 $3,925까지 조정받았습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