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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5-10-15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10-15 09:36
조회수 :
9842

✔️에너지


WTI는 1.5% 하락한 $58.70로 5개월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 긴장 고조와 IEA의 공급 과잉 경고가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IEA는 내년 공급이 하루 400만 배럴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요 증가세 둔화를 지적했습니다. 미-중 간 관세 및 수출 통제 갈등이 이어지며 시장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IEA가 내년 세계 원유 시장이 하루 최대 400만 배럴 수준의 대규모 공급 과잉에 직면할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이는 전월 전망치인 +330만 배럴을 웃도는 수준으로, 세계 수요의 약 4%에 해당합니다. OPEC+가 감산 되돌림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하면서 산유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OPEC+ 국가인 미국, 캐나다, 브라질, 가이아나 등에서도 생산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IEA는 올해 공급 증가 폭을 +300만 배럴, 내년에는 +240만 배럴로 상향한 반면, 금년 수요 증가율은 71만 배럴 수준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OPEC+는 올해 수요 증가 폭을 130만 배럴로 유지하며, **비OPEC+**의 생산 확대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며 시장 균형을 전망했습니다.

IEA 보고서 발표 이후 유가는 하락, 시장은 공급 과잉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미국 천연가스가 2% 이상 하락하며 2주 넘게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중앙부 지역의 늦더위가 점차 약화되고 북부로 이동하면서 전력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을 압박했습니다. 미국 내 평균 가스 수요가 지난주 1,007억 cf/d에서 이번 주 955억 cf/d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량도 10월 들어 일 평균 1,065억 cf/d로 9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 내 발전 연료 비중에서는 천연가스가 42%에서 38%로 감소했고, 풍력 발전 비중이 확대되는 등 전력 시장 내 에너지 구조 변화도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온 완화, 수요 둔화, 생산 안정이 맞물리며 단기 가격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분위기입니다.




크루드오일 차트                                                                                         천연가스 차트





✔️금속


전일 비철은 미-중 무역 갈등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먼저, 중국 상무부는 미국 무역법 301조가 중국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한국의 한화오션의 미국 관련 자회사 5곳에 대해서도 제재 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은 화요일부터 상대국 소유 선박에 보복성 항만세를 공식적으로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입항 수수료는 무게가 기준이며 순t당 50달러로 책정되었고, 중국 수수료는 t당 400위안(56달러)이 부과됩니다.


- 아연

전일 아연 가격은 중국의 대규모 금속 수출 계획에 8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습니다.

해외로 아연을 판매하려는 중국의 계획은 LME와 SHFE 가격 괴리에 근거합니다. 정광 공급 부족과 제련 수수료 감소로 글로벌 제련 업체들이 감산하고, 그에 따라 재고가 감소하며 LME 아연 가격은 4월 이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LME 아연 현물은 선물보다 톤당 $200를 넘는 수준으로 거래되었는데, 이는 3년 만에 가장 극심한 수준이기에 서구 시장의 공급 부족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중국 생산량 증가와 상대적으로 부진한 중국 수요에 SHFE 아연 가격은 최근 최저치에 근접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연은 주로 철강 도금에 사용되기에 수년간 지속된 중국 부동산과 철강 시장 붕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기 때문입니다.


- 전기동

세계 최대 구리 공급 업체인 Codelco는 2026년 유럽 고객들에게 톤당 $325의 프리미엄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해당 안이 수락될 경우 이는 2025년 프리미엄인 $234에서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 귀금속

전일 귀금속은 미-중 갈등 고조 우려가 확산되며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상호 보복성 입항 수수료를 발표하면서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가 높아졌고, 무역 긴장감을 반영해 귀금속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구리 차트                                                                                              아연 차트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