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25-10-13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10-13 09:33
조회수 :
180

✔️에너지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추가 관세 위협으로 급락했습니다. 

WTI는 $58.90로 5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트럼프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반발하며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된 점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미 OPEC+의 증산 기조와 미주 지역 생산 확대, 가자지구 휴전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진 가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위험자산 매도가 확산되었습니다. 

OPEC+가 11월 증산 폭을 예상보다 작게 결정했지만, 공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시장의 부담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로 경기 둔화와 수요 위축 가능성까지 부각되면서 유가 약세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거래를 이유로 중국 산둥성 원유 터미널을 제재했습니다. 이에 시노펙이 수입하는 원유의 약 20%(80만 배럴)을 처리하던 핵심시설이 일부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 시설이 제재 대상 선박을 이용해 이란산 원유를 수령했다고 지목하면서 제재 명단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산둥 지역 내 제재 터미널은 총 5곳이며, VLCC 처리 능력의 약 50%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시노펙은 차후 루양(16만 배럴)과 양쯔(26만 배럴) 정유소 두 곳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며, 대체로 칭다오항을 통한 우회 수입이 예정됩니다. 이번 제재 여파로 중동-중국 항로 VLCC 운임은 3% 상승했으며, 물류 혼선 및 하역 지연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재가 지속될 경우 시노펙의 원유 조달 비용 상승과 정제 효율 감소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금속


지난주 비철금속은 중국 국경절 연휴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간 기준 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일어난 연이은 대규모 광산 생산 차질로 공급 측면 이슈가 주목받으며 주 초부터 전기동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국경절 연휴로 중국 시장 참가자들이 부재했기에 일부 비철금속 가격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인 모습이었습니다. 

주 중반에는 Teck Resources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구리 생산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구리 가격 상승 재료가 더해졌고, 전기동 가격은 역대 최고치인 $11,104.5에 근접한 $11,000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목요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에 대응해 금요일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11월1일부터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통제를 예고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은 이전의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자 금을 제외한 모든 자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는데, 특히 LME 전기동 가격이 5% 가까이 하락하며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전기동 

골드만삭스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2026년과 2027년에 톤당 $10,000~$11,000 범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지적한 구리 가격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은 세 가지입니다.


1.중국 구매자들은 구리 가격이 $11,000를 초과하면 구매를 줄일 수 있다.

2.CME와 LME의 스프레드가 좁아질 경우 미국의 과잉 재고가 시장 균형을 빠르게 재조정할 수 있다.

3.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는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귀금속

지난주 귀금속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미국 의회 셧다운이 지속된 데다, 금요일에는 미·중 무역 전쟁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금 가격은 온스당 $4,000 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시작된 상황입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