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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7월 14일~7월 18일] 투자전략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7-14 17:55
조회수 :
1831


지난주는 유로존 우려감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낙폭이 커지는 한 주였습니다. 주 후반 포르투갈 이슈가 2011년 유로존 리스크를 떠올리게 하면서 유럽시장을 크게 하락시켰습니다. 추가 부실에 대한 우려와 포르투갈 정부의 구제금융 속도가 향후 포르투갈발 유럽금융위기를 결정할테지만, 일단 지난주 유럽 증시 하락을 팔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해주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는 월요일 드라기 총재의 발언과 화요일과 수요일 옐런 의장의 반기 청문회가 열립니다. 이날 미국경제와 통화정책, 금리 관련해서 어떠한 내용이 나오는지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입니다. 그렇게 옐런과 드라기 총재의 연설로 인한 선진국 정책관련 이슈가 있다면 수요일에는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11시에 발표됩니다. 전반적으로 전달과 동일하거나 소폭 증가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유로존 위축이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에 따라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기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입니다.

드라기 총재와 옐런 의장의 연설, 중국의 경제지표와 포르투갈의 이슈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번 주 이슈

 

포르투갈 이슈

포르투갈의 최대 은행인 방크 이스피리투 산투(BES)’가 지주회사 회계 부정으로 거래정지를 당하면서 금융위기가 남유럽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불안은 글로벌 시장의 급락을 야기시켰고 국채금리를 상승하게 만들었으며 유럽은행 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을 다시 야기 시켰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11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에서의 은행 부실 우려가 떠올라 세계 증시를 과민반응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며, 금융 시스템의 리스크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요일 포르투갈 정부는 이번 사태는 개별 기업의 이슈일 뿐이라며 일축해 실제 이론적으로는 이번 이슈가 포르투갈 금융시스템 문제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 정도 규모의 부채문제는 개별 기업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지난 5월에 IMF 구제금융 프로그램 졸업 후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터졌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것이며 라는 이번 사태가 확대돼 포르투갈이 또 다시 구제금융을 받아야 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인데, 이제 포르투갈은 자격이 안되며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해결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개별기업의 문제일수 있지만 이번 사태가 유로존으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포르투갈 문제는 개별 기업의 문제이나, 유로존으로의 확장 여부는 이번 주 있을 스페인 10년물 국채입찰의 추이와 더불어 남유럽국가들의 금리 흐름을 지켜보고 판단해야 될 것이니 섣불리 판단할 수 없으며 발표되는 내용들을 체크해보아야 할 것 입니다.

 

 

 


 

 

드라기 총재의 연설

현지시각으로 월요일 드라기 총재가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언을 합니다.

유럽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경기둔화와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포르투갈까지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유럽 지표들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발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이와 관련된 발언이 나올 것입니다. 또 유로존 경제를 이끌던 독일의 경제지표들이 최근 위축되는 등 독일, 영국, 이탈리아에서의 산업생산이 크게 위축되었다는 점에서 GDP성장률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과연 ECB는 어떻게 대응을 할지 여부를 어느정도 예단할 수 있기에 상당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그리고 포르투갈 이슈와 관련된 발언도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관심있게 보아야 하겠습니다. 즉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서는 유로존 경제현황, 포르투갈 이슈, 이러한 현황에서 금리인하 단행과 관련된 발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장에서 요구했던 자산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기대감 발언 등이 나올지 여부를 지켜 봐야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옐런의장의 발언

특히나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촉각을 세울 때 입니다. 상반기 상원 청문회에서 시장을 뒤흔들만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겠지만 테이퍼링 종료 후 금리인상시기와 관련된 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지속적으로 테이퍼링을 단행하고 있으며 10월에 테이퍼링이 종료 된다는 점에서 옐런의장의 발언에 주목해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비둘기파였던 일부지역 연은총재들의 발언에서 조기금리 관련된 발언들이 나오면서 이러한 불협화음이 옐런의장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파악할 수 있으니 즉흥적인 발언이 나온다면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중국 경제지표

수요일 오전 11시 중국의 2분기 GDP가 발표되면서 인민은행 정책방향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2분기 성장률은 지난 1분기와 동일한 7.4%가 예상됩니다. 산업생산은 전달의 8.8%보다 개선된 9.0%, 고정자산 투자는 전달과 동일한 17.2%, 소매판매도 전달과 같은 12.5%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최근 유로존 경기 위축이 중국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어 예상치를 하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보인다면 계속해서 시장에 양호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규대출과 M2, 외국인 직접투자도 발표됩니다. 이들 각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인다면 하반기 중국 기대감에 따라 신흥국 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입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번주 미국에서는 JP모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등 금융섹터와 인텔, 야후, 이베이 등 기술섹터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웰스파고에서 보았듯 예상치와 부합된 결과가 나온다 해도 성장이 멈추었다면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미국 어닝시즌을 이끌었던 금융섹터가 이번 분기에서는 다소 부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시장의 변화는 이어질 수 있습니다.

 

 

 

 

7/14 월요일

7/15 화요일

7/16일 수요일

7/17 목요일

7/18 금요일

5월산업생산

6월소매판매

7월뉴욕주제조업지수

미 주간MBA주택융자신청지수

6월생산자물가지수

6월광공업생산

7NAHB주택시장지수

미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6월주택착공건수

6월건축허가

7월미시간대기대지수

6월경기선행지수

 

7ZEW경기전망

한국 6월실업률

한국 6월생산자물가지수

6월할인점매출

6월백화점매출

 

 

7월통화정책회의

6월고정자산투자

6월소매판매

6월광공업생산

2분기경제성장률

6월소비자물가지수

 

 

 

 

 

월요일은 금요일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은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나 드라기, 옐런, 카니 총재 등의 연설과 중국 경제지표를 기다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화요일은 드라기 총재의 연설에 따른 영향이 예상되며 그가 친시장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연설 내용은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은 옐런 의장의 증언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주목해봐야 할 점은 10월에 종료되는 테이퍼링 이후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어떠한 발언을 하느냐입니다. 중국 경제지표도 11시에 발표되고, 인텔의 실적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국내 기술섹터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요일은 옐런의장의 발언과 베이지북에서의 경제전망, 그리고 산업생산 결과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주목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금요일은 미국시장에서 IBM, 구글 등 기술섹터들의 실적 발표가 우리 시장의 관련 기업들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번주는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과 중국의 경제지표, 기업들 실적 발표에 귀기울이는 바쁜 한 주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