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6월 13일 미국간단시황
- 작성자 :
- 슈퍼개미
- 작성일 :
- 06-13 08:28
- 조회수 :
- 928
미국간단시황
뉴욕증시가 12일 이틀째 하락마감했습니다. 전날 닷새 만에 사상 최고 행진을 멈췄던 다우지수는 이날도 0.65% 떨어졌고, S & P500지수는 0.71% 하락하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라크를 둘러싼 긴장고조와 이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미국의 소비와 고용지표 부진 등이 이날 증시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이 증시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면 이날 이라크 우려와 유가 급등은 랠리의 발목을 잡은 상황입니다.
알카에다 조직에서 분리된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라크 주요 2개 도시를 장악함에 따라 국제유가는 2%나 급등했고, 이라크 원유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무장세력의 지속적 행보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이 군사적 접근을 포함한 이라크 정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사상 최고 랠리에 따른 경계감이 형성된 가운데 이라크 발 악재가 증시 조정을 가져 온 것으로 보이는데, 경제적 배경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완화정책 등을 감안할 대 증시 하락폭이 3~5%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증시 하락을 추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