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한 주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는데, 다우지수,  S & 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CB는 오늘 5일 정례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연 0.25%에서 0.1%로 인하하는 방안과 예치금(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돈)금리를 0.1%에서 -0.1%로 내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 금융기관들도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준비를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일 미국 노동부는 5월 고용지표를 발표합니다. 주식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동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거시 지표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핵심 지표인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와 실업률의 시장 예상치는 각각 21만명, 6.4%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 지표는 전달(4월)의 28만8000명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입니다.

이 밖에 중국의 경기 지표도 관심거리인데, HSBC는 오는 3일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를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