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에너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월간 고용 지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29~30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월간 자산 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더 줄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고용 등 각종 지표에서 경제 회복 신호가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에너지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가 있습니다. 미 증시에서 지난 2월 말부터 바이오 업종과 인터넷 업종에 대한 매도가 거세진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에너지 업종으로 옮겨갔습니다.

주요 정유사들이 수익성과 비용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정유주 수익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로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29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민간 고용 조사업체 ADP의 민간 고용 지표(30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지수(5월 1일), 4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실업률(5월 2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