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는 다음 달 4일 발표되는 고용 지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표 결과를 통해 미국 경제가 한파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증시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혹한기가 끝났기 때문에 고용 지표가 예상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바이오주와 기술주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자금이 바이오·기술주에서 유틸리티와 에너지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밖에 1일에는 미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고 2일에는 민간조사업체 ADP 고용 보고서가 나온다. 3일에는 3월 서비스업 PMI와 ISM 비제조업 PMI가 발표가 있습니다. 

외부 변수로는 중국과 러시아가 있는데 무디스는 지난 28일 러시아 신용 등급 강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부터 세계 증시를 괴롭힌 중국의 부채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도 다가오고 있는데 S & P500에 상장된 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