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5일 뉴욕 증시는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공개된 베이지북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한 것처럼, 최근 경제지표 결과는 강추위와 폭설 등 날씨로 인해 진정한 의미를 찾기 어려워졌고 날씨로 인한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도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은 경제지표 결과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날 증시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전날 큰 폭의 랠리를 펼친 뒤 시장은 잠시 쉬어가고 있으며 7일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때까지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크라이나 긴장 여부가 이틀간 증시에 영향을 미친 후 쉬어가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이날 거래는 조용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신경을 덜 쓰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증시가 보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과도한 집중과 변동성에 대해 많은 취약성은 있어 보이고,   최근 경제지표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미국 경제가 회복세에 있기는 하지만 속도는 더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