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단시황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면서 뉴욕증시가 4일 사상 최고치 경신했습니다. 

S & P500지수도  1.53% 오르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도 1.75% 오르며 약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로 0.7~0.9% 하락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반등했는데, 월가는 우크라이나 악재를 우려하면서도 뉴욕 증시 랠리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런 버핏도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주식을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우크라이나 사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기자회견으로 크림반도를 둘러싼 군사충돌 위기가 한고비를 넘겼다는 의견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 국경과 근접한 서부 러시아 지역의 군 병력에게 기지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시장은 안도감을 나타냈고, 뉴욕증시와 유럽 증시는 급등한 상황입니다.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라는 큰 악재를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사상 최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