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22일 나흘째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채권, 외환시장 모두 시장이 큰 방향성 없이 헤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주 초부터 미국 경제의 방향성을 점치기 위해 기업 실적에 주시하고 있고 지금까지의 기업 실적들은 비용 절감으로 인해 이익은 양호하지만 매출은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다소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 때문에 시장 조정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은 기업 실적에 의해 좌우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지수가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지수 밸류에이션을 따라잡아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며, 이에 따라 이익 성장세가 지수 상승 모멘텀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1~2분기 정도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고 매출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경제가 견실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일부 기업 실적이 실망감을 주고 있지만, 이는 서서히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