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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014년 첫 투자전략! 정부정책 수혜주와 중국춘절 관련주

작성자 :
오세라
작성일 :
01-13 08:40
조회수 :
4740

2013년을 통한 교훈

2013년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괴리 또는 차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SCI선진국과 신흥국 지수의 차이는 약 30%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국내지수에 대해 상반기 뱅가드ETF 펀드의 벤치마크 조정으로 지수가 외국인은 Short포지션을 그리고 하반기 테이퍼링 이슈로는 Long포지션은 전략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업종간의 차별화도 더욱 심해 IT, 헬스케어, 조선, 경기소비재, 통신 정도만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다른 업종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는 2013년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이 차별화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테이퍼링이 계속될 올 2014년 선진국에서 자금을 회수하게 되면 당연히 이머징마켓에 흘러 들어갔던 자금은 썰물 빠지듯 빠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유럽, 미국, 일본의 자금회수 시점이 달라 일시적인 유동성위기가 올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투자매력이 떨어지는 지금 악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제조업 부활을 외치는 미국믿을 곳은 중국인데

미국의 2가지 혁명이 제조업을 부활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셰일가스와 3D프린팅입니다. 미국에만 전 세계에서 100년을 쓸 수 있는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이 매장되어 있는데 이는 에너지 수입국이었던 미국을 에너지 수출국으로 탈바꿈시킬 가장 결정적인 원가절감 요소입니다. 그리고 원가혁명을 일으킬 또 하나의 요소는 3D프린팅입니다. 상용화하는 시점도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습니다. 미국은 바로 이런 점을 무기로 제조업 부활을 외치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업계는 미국과 대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작년 국내증시와 가장 커플링한 중국증시를 보면 이머징마켓의 한계를 보여줬습니다.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수출주도형 국가가 아닌 내수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했습니다. 더 이상 중간재 핵심부품을 수출하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내치를 기반으로 내수경제로 바꾼 중국경제정책에 우리가 파고들 곳은 있을까? 기대는 많지만 실상은 우리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은 철저하게 자국기업에 기회를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희망은 유럽과 G2소비시장

그럼에도 한국증시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은 것은 유럽과 G2의 소비시장이 좋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회는 적지만 놓치지 않는다면 올 한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회복의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올해 내실있는 성장을 하지 못 한다면 이후에는 상당히 비관적인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봅니다.

 

1월 주식시장에서 볼 포커스

첫 번째로 정부정책 수혜주를 찾는 것입니다. 2014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경기부양의지가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역시 다릅니다. 수출 중심이 아니라 내수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입니다. 1월에 국낸관광 활성화 대책, 중소소프트웨어 기업 투자세액공제가 3월에 있는 등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는 바로 중국춘절효과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눈높이는 낮추어 접근하되 철저한 종목필터로 후보군을 압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춘절 소비 모멘텀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이유는 계절적 특수 소비현상이 약화되었고 소비규제조치 등으로 예년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월 정부정책의 의지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 춘절수혜를 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증시일정을 보면 단연 15일 미연준의 베이지북 공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 후반에 있는 미국 주택지표와 산업지표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 이례적인 한파로 인해 테이퍼링이 조금 늦춰졌지만 시장에 단기적인 영향만 줄 것으로 보이고 베이지북이 공개되면 그 모멘텀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시장은 아직 낙관하기 힘들며 실적시즌인 만큼 코스닥 실적주과 저평가 위주의 접근 그리고 코스피에서는 내수주와 턴어라운드 업종만 유효할 것으로 봅니다. 대표적으로 아이원스, 쏠리드, KCI, 슈프리마, 동아엘텍, 서한 등이 독보이고 정부정책 수혜주인 더존비즈온, 춘절공량주인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코스맥스, 계속 부각되는 의료장비 업종 종목인 아이센스, 인터로조, 루트로닉, 바텍등 그리고 LED업종과 태양광부분 관심을 지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