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은 주식시장에 악재인가?

18일 오후 2시(한국시간 19일 새벽 4시)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 결과가 나오는 시간입니다.

1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정례 회의가 시작됨에 따라 뉴욕증시는 이날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전날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다소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날은 연준 결과만 기다리는 관망세가 형성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내년에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내일 깜짝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가 몇 달간의 랠리 후 지난주 약간의 조정을 보였고, 이제 연준 회의의 결과를 반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12월에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더라도 그 규모는 소폭에 거칠 것으로 보이며, 실업률이 테이퍼링을 보증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원하는 수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이 내일 결정을 앞두고 숨을 죽이고 있고, 연준이 내일 어떤 결정을 내리든 빅뉴스가 될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