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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5월9일 시황이슈

작성자 :
구암송기훈
작성일 :
05-09 07:08
조회수 :
1415
최근 들어 유로존은 여러가지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흐름을 보여왔었는데 특히 독일 제조업 마져 위축되고 유로존 실업률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결국 새로운 조치가 필요했던 ECB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가 여전히 낮게 나오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금리인하를 단행하였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단기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릴수 있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즉 그동안 여러가지 정책을 통해 재정건전화에 치중했던 정책을 경기부양으로 전환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호주도 금리인하를 단행하였는데 이러한 호주의 이유도 최근들어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실업률상승과 엔저로 인한 호주달러 강세현상등에 의하여 인하를 하였고 어제는 폴란드도 금리인하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다 잠시 소프트패치식으로 둔화되고 있는것과 엔저로 인한 환율의 흐름때문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러한 각국의 흐름속에 우리시장은 오늘 금통위가 열리는데 지난번 금리동결에서 3:3으로 결정되었고 케스팅보드로 김중수 총재가 동결에 손을 들면서 결국 동결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큰 상태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달라질 가능성이 큰데 특히 현재 금리인하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기재부 출신인 임승태위원이 지난번 금리동결을 하였지만 이번에 인하로 선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점은 고민거리입니다. 즉 이번달 금리인하는 임승태위원의 결정에 따라 금리동결이나 인하냐의 핵심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김중수 총재가 이야기 했듯이 우리나라 환율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금리를 이번에 하향 조정한다고 해서 엔저에 대항할 수 있는 흐름은 아니기 때문에 우려감은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흐름때문에 어제 기재부에서 원화강세에 대한 우려를 내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참여자들은 금리동결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태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한국은행은 금리동결을 하고 향후 인하하겠다는 정도의 내용이 나올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이러한 흐름을 뒤엎고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면 그 손을 들어준것이 임승태 위원이라면 향후에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고 이렇게 된다면 동결을 주장하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거취문제가 생길것으로 여겨지며 중앙은행의 혼란은 불가피 해질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관심있는것은 금리동결이나 이나냐도 중요하지만 몇대몇으로 결정되었는지도 관심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