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등전 선취매 전문 한결사단입니다.

 

삼성전자가 1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4'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출시 전부터 최고 사양의 괴물 폰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기대감이 극도로 높아졌다.

 

4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4, 이번에 공개된 첫 티저영상에서 갤럭시S4의 실물이나 이미지, 구체적인 사양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영화와 같은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혁신적인 기능들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갤럭시S4사양에 가장 큰 특징은 1)옥타코어 2)무선충전 3)아이 스크롤링 기능이다.

 

1)옥타코어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4’에 국내 처음으로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된다.

출시는 갤럭시S3가 국내와 유럽에서 쿼드코어, 북미에서 듀얼코어로 출시된 것처럼 갤럭시S4도 지역에 따라 옥타코어폰과 쿼드코어폰으로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에서 ‘코어’는 프로세서에 들어간 처리 회로의 개수를 나타낸다. 옥타코어는 처리 회로가 8개로, 쿼드코어(4개)에 비해 이론적으로 처리 속도가 최고 2배 빠르다. 대신 그만큼 전력 소모는 늘어난다.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코어 4개와 저성능 코어 4개를 조합하는 ‘빅리틀’ 방식을 적용했다. 게임이나 동영상처럼 콘텐트는 고성능 코어, 웹서핑 같은 단순 작업은 저성능 코어를 쓰도록 해 성능과 배터리 문제를 동시에 잡는다.

 

2)무선충전

무선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충전기와 연결하지 않고 충전기 위에 올려놓으면 충전이 가능한 자기유도방식을 적용했다. LG전자 스마트폰에 이미 적용중인 방식이다. 한 발 늦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S4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해 무선충전 시장을 본격적으로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무선충전 기술은 크게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명방식’이 있다. 갤럭시S4의 무선충전은 자기유도방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전 선을 연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무선 충전 기능이 맞지만, 충전 패드 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는 점, 즉 원거리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다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가장 이상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자기공명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에 자기공명방식을 적용시키려 했으나 표준·안전 기준 등이 정립되지 않은 데다 전력 효율성을 얻기 쉽지 않아 실패했다. 퀄컴·애플·소니 등도 특허를 모으고 있지만 상용 제품을 내놓은 적이 없을 만큼 기술 적용이 까다롭다.

 

자기유도방식이 스마트폰을 충전패드 위에 정확하게 올려놓아야 충전이 된다면, 자기공명방식은 스마트폰을 충전패드 위에 올려놓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하다.

 

<관련주>

알에프텍 :  삼성전자 충전기 납품순위 1위이자 무선충전 송신부인 무선충전패드 및 수신부인 커버 양산 시설을 확보

크로바하이텍 : 자기유도방식, 자기공명방식에 모두 코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무선충전용 코일세트 개발에 강점을 지님

한솔테크닉스 : 스마트폰과 배터리팩을 모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 개발을 완료

 

3)아이 스크롤링

아이 스크롤링은 갤럭시S4 전면에 탑재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눈동자를 감지하고 해당 페이지를 스크롤 해야 할 시점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기능이다.

 

아이 스크롤은 사용자가 갤럭시S4로 뉴스를 보다가 눈이 페이지 하단에 닿으며 화면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음 문단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다음 내용을 보기 위해 사용자가 따로 화면을 터치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갤럭시S4로 웹 서핑을 하는 경우 눈의 초점이 화면 끝부분에 도달하면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다음 페이지나 아래로 이동하는 것이다. 또 영상을 보다가 사용자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일시정지되는 기능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아이 스크롤링 기술과 관련해 지난 1월 유럽에서 '아이 스크롤'이란 상표를 출원했고 2월에는 미국에서 '삼성 아이 스크롤'이란 상표권을 신청했다. 아울러 일시정지 기능인 '아이 포즈' 상표도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3, 노트2에도 비슷한 기능인 '스마트 스테이'를 탑재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눈을 인식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 꺼짐을 방지해준다.

 

<관련주 >

필링크 : 지난해 5월, 눈동자 민 눈의 모양변화에 따라 화면에 출력된 영상정보를 이동시키거나 확대 및 축소시킬 수 있는 휴대단만기를 및그 구동방법을 제공하는 특허를 취득

 

슈프리마 : 갤럭시S3에 안구인식 및 추적(아이트래킹) 기술을 탑재

 

DMS : 눈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움직이게 함으로써 어느 각도에서도 3D 영상을 경험할 수 있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엔디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정확히는 3D 기술이지만 눈의 움직임과 영상을 연계했다는 이유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시장에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지금, 삼성전자 갤럭시S4 출시는 아주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40%를 넘어서는 2014년까지 부품주의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가 선반영 되기 때문에 실제 주가에는 2013년이 피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