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은 연초랠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가 빠르게 나타고 있다.

원인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가 있다.

첫째. 환율

둘째. 미 국가채무한도 상향문제

셋째. 뱅가드의 벤치마크 기준지수 변경

....등등

 

상기 언급한 것들은 단기에 마무리 되기보다는 시간이 필요한 것들이다.

즉, 상반기 내내 시장에 이슈가 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즈음 투자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종목을 보유할 것인가? 매도할 것인가? 결정해 보자.

시장 참여자 중 개인 투자자들의 성향이 단기 매매에 집중되어 있어 단기적인 측면부터

분석하고 중장기 전망은 다음회차에 게재하기로 한다.

 

먼저 코스피 월봉차트를 보자.

 

5월선이 우상향하고 있으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5월선 지수가 1960포인트이므로 단기적으로는 지지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다음으로 코스피 주봉차트를 살펴보자.

주봉차트에서 1960포인트는 20주선이 위치한 곳과 거의 일치하는 모습이다.

전일 지수기준으로 17포인트 정도의 여력이 있다.

20주선이 우상향하고 있어 1960포인트의 지지력은 강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번에는 일봉차트를 보자.

 

일봉차트에서는 1960포인에서 지지될 만한 것이 없다.

오히려 60일 이평선까지 이격이 커 추가하락의 위험성까지 내포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분석도구를 동원해 볼 필요가 있다.

 

피보나치조정대를 활용하여 지지와 저항대를 분석해 보자.

주봉차트를 활용한 피보나치조정대를 살펴보자.

1644포인트를 저점으로 반등한 코스피의 기술적인 적정 반등구간은 1971포인트이다.

이를 넘어서면서 계속해서 차익물량으로 지수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1971포인트의 지지를 받았고 최근의 고점이 전고점보다

높아진 상태에 있다.

20주선이나 60주선의 우상향하는 모습 역시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코스피지수는 단기적으로 1971포인트를 이탈할 수 있지만 1960포인트의

강한지지력을 확인하면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다시말하면

코스피의 단기적인 움직임은

1960포인트~2040포인트대의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은 어떨까?

코스닥 지수의 주봉차트 흐름을 보자.

코스닥지수는 477포인트~543포인트대의 장기 박스권에 갇혀있다.

전일 기준으로 대략 박스의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다.

이는 단기 조정 후 재차 상승 가능함을 의미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차트의 기술적 분석은 단기 반등이 임박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럼, 어떤 업종의 어떤 종목을 공략해야하는가? 문제가 된다.

12월 만기일 이후 업종별 투자자 흐름을 살펴보자.

외국인들은 유틸리티업종과 화학, 건설, 금융업종에 강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 전체적인 흐름을 보자.

외국인과 기관은 최근 전체적으로 순매도를 지속해오고 있다.

즉, 지수전체에는 하락압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순매수를 보이는 종목이라도 주가를 끌어올리기 보다는 보수적 순매수를 한다는 것이고

오히려 매도 종목은 주가가 급락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급상황에는 대형주 접근은 시기 상조다.

중소형주에 대한 철저한 기술적 접근과 원칙에 근거한 손절만이 살아남는 길이다.

 

이상 1부를 마치고 2부에서는 중장기 지수전망과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시간차 트레이딩] 이대열 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