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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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한결진용준
- 작성일 :
- 06-12 08:26
- 조회수 :
- 1003
안녕하십니까.
주말동안에 있었던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은 KOSPI지수를 20MA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최근 그리스에서 불거진 유럽시장 위기에 스페인 구제금융까지, 각종 악재가 겹치며 시장이 연일 바닥을 치며 달려갔습니다.
우선 그리스 현정부의 지지율이 시리자당보다 높아지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한다는 그렉시트의 시나리오가 잠잠해지면서 1750pt(김정일 위원장 사망시 저점)에서 단기 바닥을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스 뿐만 아니라 스펙시트 우려까지 나오며 시장은 변동성을 키워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소식과 함께 급한 불은 껐다는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페인의 투자 등급을 BBB로 낮춘 후, 스페인은 1,0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주말 중 신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이를 즉각 수용했고 이로써 스페인은 유로존에서 4번째로 구제금융의 대상 국가가 됐습니다.
다행히도 유럽연합 측에서 바로 수용을 하면서 구제금융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시장의 불안감은 잦아들었습니다.
구제금융 자금은 협의를 거쳐 스페인 은행권 자본확충 기금인 ‘스페인 은행지원 기금(FROB)’을 통해 은행권에 지원된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은 긍정적/부정적 평가가 공존합니다.
<긍정적 관점>
1.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까지 유로존을 이탈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남.
2. 정부가 아닌 은행권 자본 확충에 기금이 투입 → 추가 긴축 부담↓
<부정적 관점>
1)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규모 시장 예상치인 400~800억 유로보다 더 큼
구제금융 규모가 크다는 것은 스페인의 재정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연결되어 향후 국채매입 참여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스페인 국채의 높은 응찰률은 타국의 관심이 아닌 자국 은행의 매입에 의한 부분이 크다는 점 역시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 요인을 안고 있습니다.
2) 스페인의 경제규모/ 채무액 그리스보다 월등히 큼 & 부동산 부문의 부실 리스크 문제 심각
1998년부터 10년동안 스페인 주택가격이 200% 성장하며 주택건설부문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이며 고용에서 13%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 스페인의 부동산 가격은 고점대비 약 27%(30%가까이)가 하락했고 전체 부동산 관련 대출 중 60%, 약 1,840억 유로가 악성이나 부실로 추정됩니다.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은 주택가가 하락할때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모기지대출 부실에 따라 신용경색 흐름이 나타나며 은행에서 자금회수가 어려워 현재 구제금융이 필요한 단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반면 은행권의 대손충당금은 약 1,370억 유로로 전체 부동산 대출의 45%수준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은행권 자금지원은 스페인 리스크의 불확실성 해소 정도로 국한될 수 있습니다. 즉,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기는 역부족입니다. 그렇기에 스페인은 눈 앞에 있는 불을 껐을 뿐, 불씨의 근원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리스 역시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만이 시장에 있을 뿐, 6월 17일 2차 총선이 있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지난주 유럽 ECB와 미국 FRB가 정책 관련 의견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그리스 2차 총선의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의 유로존 이탈 이슈가 구제금융을 통해 진정이 되었지만, 아직 그렉시트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현 정부(신민당)에 대한 그리스 국민의 지지도는 낮은 상태입니다. 나랏일을 맡겨놓았더니 지금 파산 하니마니 하는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만무한 상황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2차 총선 결과에 대한 시나리오중에 긴축 프로그램을 반대하는 연정이 구성되거나 아예 정부 자체가 구성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겠지요. 이 경우 연정 구성을 위한 더 많은 시간과 협상이 요구되고 그렉시트 리스크가 재차 불거질 수 있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기존 집권당인 신민당의 주도로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것이지만 결과는 다음주 초에나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행히 여론조사 결과로만 본다면 의석수 163석(과반수 150석)을 확보하여 연립정부 구성이 될 거라는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주말에 있을 그리스 재총선의 결과는 긍정적으로 기다려 보아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국,
중국에서 드디어 지준율 이하에 이어 금리까지 인하에 나섰습니다. 이후 나올 각종 경제지표 확인 후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빠르게 인하 전략에 돌입했습니다. 그만큼 경기침체가 가파르게 진행됨을 의미합니다.
중국 시장의 긴축완화,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전일 특히 석유화학주 주가의 강한 반등세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서 잠깐>-중국과 화학주와의 관계정리
의외로 중국시장과 화학주의 관계를 이해 못하시는 분이 많아 잠시 정리하겠습니다.
중국은 석유화학 소비대국이자 생산대국입니다. 특히 2009년부터 중국은 우리나라 석유화학 물량을 흡입하는 최고 고객이었습니다.
1. 2009년 중국은 우리나라 석유화학 물량을 흡입하는 왕손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세계 금융위기가 찾아오고 중국에서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약 220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실시하였습니다.
2009년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140억 달러 가량(한국 전체 수출물량의 약 51.5%)의 석유화학 제품을 수입했습니다. 한국에서 물건을 100개 수출하면 그중 50개가 중국에서 받아갔습니다. 근데 그 50개가 다 석유화학 제품이란 것입니다.
이때 중국의 강력한 원재료 공급기지가 한국이었습니다. 중국에서 다 사가니 화학회사들 공장 증설하고 엄청난 물량을 생산했습니다. 즉 화학기업을 키운 것은 중국이죠.
그러나 2011년 9월말, 몇몇 성에서 중국정부가 은행들에 신용장 발급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각종 공산품과 섬유/의류/신발 등을 만들던 중소기업들은 신용장을 담보로 원재료를 구입했었는데 신용장 발급이 중단되면서 이들 중국업체의 석유화학 제품 구매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 석유화학 업체들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중국 시장의 거품이 사라지며 경기는 최고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즉, 석유화학 기업은 중국이 키웠기에 “화학=중국”을 연계해서 보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중국시장의 경기 부양책이 있을 경우 2009~2010년의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꿈을 꾸는 것이지요. |
분명 중국의 금리인하가 화학주 뿐만 아니라 철강, 기계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수급은 아직 강한 상승을 보이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화학업종은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화학주들이 저렴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매수자가 없으면 반등하기 어렵습니다.
대응전략 역시 가장 좋은 것은 급하지 않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중국시장 금리 인하가 중국 관련주를 끌어올릴 정도의 힘을 가진 호재는 분명 아니라는 점을 파악한다면 전일 급반등이 나왔다 하더라도 급하게 따라 매수할 자리가 아니라는 것도 기억 하셔야겠습니다.
이처럼 시장에는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1~2차 프랑스 총선(10일, 17일, 이하 현지시간), 그리스 2차 총선(17일),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IMF 보고서(11일), 6월 쿼드러플위칭데이(14일) 등 안팎으로 주목할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장이 혼란스러움에도 최근 한결가족은 단기 트레이딩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챙겨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급등락을 반복하는 종목이라도 어떤 자리에서 매수하느냐에 따라 안정적인 매매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정회원 가족 공략종목 넥센테크, 하츠, 신일산업, 윌비스 매수타점은 아무리 급등 종목이라도 느긋하게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급등직전 자리였습니다.
넥센테크, 하츠, 신일산업, 윌비스에 이은 후속타 6월 11일 정회원가족에게 전략을 드렸습니다. 특히 하츠와 신일산업 상승 직전의 패턴과 싱크로율 90%이상을 자랑합니다. 다행히 현재 매수구간내에 자리잡고 있지만 매집기간은 길어야 2일 이상 주지 않을 것 같아 후속타부터 함께 수익내실 예비 가족은 빠른 정회원 가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호재 하나 더! 급등 5탄이 6월 11일에 전략 공개되었다면, 이번 주 내로 6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변동성이 많은 장이고 흔들림이 많은 장일수록 해당 종목을 공략하여 단기 수익 노려볼 수 있습니다.
어물쩡하다간 또 한 번의 기회마저 잃을 수 있습니다. 과감한 선택과 집중이 결국 여러분의 계좌를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