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후강퉁] 중국 증시, 춘절 연휴 이후 반등 시도
- 작성자 :
- 유안타증권
- 작성일 :
- 02-19 09:54
- 조회수 :
- 534
China Market Review: 중국 증시, 춘절 연휴 이후 반등 시도
18일 상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는 금주 4영업일 간 각각 3.5%, 4.6% 상승하여 2,862.89pt, 10,116.40pt 로 마감하였다. 금주 4영업일 간 상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1,962.5억 위안, 3,010.5억 위안으로 전주 대비 26%, 28% 증가 하였다.
춘절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 급락 영향에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되었던 상해종합지수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춘절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5일 -0.63% 하락하며 약보합 마감하였다. 1월 무역수지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등 및 유럽은행 우려 감소에 따른 글로벌 증시 반등, 위안화 약세 진정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감 경감,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 등 영향에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 반등흐름에 동조하여 중국 증시는 16일, 17일 이틀간 4%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2,900pt 선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이란의 산유국 산유량 동결 합의 지지에 강세를 보인 글로벌 증시와 달리 18일 상해종합증시는 -0.16% 하락하며 약보합 마감하였다. 장 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지난 해 급락 시 저점을 형성했던 2,900pt 부근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