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다음 주 중국 수출이 관건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1-05 09:52
- 조회수 :
- 445
두 중국 PMI 혼조, 하지만 시장은 차이신 PMI를 반영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가 부진했다. 관영 PMI는 49.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2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다. 문제는 두 PMI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인데 이는 시장 측면에서 중국 경기의 점진적 반등 기대감이 재차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증시는 관영 PMI보다는 차이신 PMI에 더 민감하게 반영되어 왔기 때문에 단기적인 부담이 커지게 됐다.
중국 PMI 부진은 안도랠리 지속성 떨어뜨려
지난 달 미국의 첫 금리 인상 이후 외국인 매도 규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시장은 안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이벤트 재료 소멸과 미국 지표 부진으로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명분이 약화되며 수급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으나 중국 PMI 부진으로 위안화 약세의 영향에 따른 원화 약세 동조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급 개선 효과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