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변동성이 높은 4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들 중심으로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비금융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 기준으로 매년 4분기는 같은 해 다른 분기에 비해 뚜렷이 낮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2012년부터 비금융 상장기업들의 분기별 영업이익 평균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1분기에서 3분기까지는 100을 넘는 수준이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85 정도로 확연하게 낮은 수준이다.
 
□ 반면, 실적변동성이 낮은 종목들의 4분기 실적은 분기 평균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변동성 하위''로 분류되는 실적 안정성이 양호한 기업들은 4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에 비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분기 평균이 100선을 넘어서는 105 수준이다.
 
□ 실적변동성이 낮은 종목들은 장기적으로 나은 상대성과를 보여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변동성 낮은 종목들의 상대성과 개선흐름이 분명해지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 실적 안정성 양호한 종목들 중에서도 실적 개선흐름을 보이는 종목들로 한정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과거 4개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은 우하향 종목들에 비해 꾸준히 양한 성과를 보여오고 있고, 특히 일간 주가로 나타낸 최근 상대성과는 호조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 영업이익 기준 실적변동성이 낮고, 최근 분기별 실적흐름이 개선흐름을 보이는 종목들로 기아차 외 7종목이 꼽혔다. 실적 불확실성 높은 4분기 실적시즌과 증시를 둘러싼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실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들 중심의 접근이 유효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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