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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안은 일본이다.

작성자 :
KDB대우증권
작성일 :
09-10 10:44
조회수 :
841

☆SUMMARY
 
◾미국 금리 인상 → 달러 강세 → 엔화 약세로 연결되는 구조 지속 
◾2018년 9월까지 아베의 재집권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양적완화 정책 지속될 전망 
◾엔화 약세로 니케이225 2015~2016년 예상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15.2%, +8.5% 전망
 
 
미국 금리 인상 → 달러 강세 → 엔화 약세로 연결되는 구조 지속
 
미국 연준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해서 앞으로 2~3년간 금리 인상을 완만하게 지속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의 고용, 소비, 부동산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상황이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가계, 기업, 금융권 부채 조정이 상당히 진행됐기 때문에 금리 인상은 연준의 전망대로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중에서 미국의 경제 상황이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하다. 그래서 미국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려고 하고 있다. 반면 유럽과 일본은 양적 완화 정책을 최소 1년 이상 더 실시할 가능성이 크고, 중국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계속 낮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미국의 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로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최근처럼 재정수지와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들고 있고, 미국의 세계 성장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달러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달러 강세는 구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결국 달러 강세는 엔화 약세를 계속 지지하고 추가적인 엔화 약세를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국제유가 하락 → 물가 상승률 일본은행 목표치 미달 → 양적완화 지속
 
일본은행 양적완화 정책의 핵심 목표는 디플레이션 탈출이다. 그런데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7월 소비자물가는 0.2%, 근원 소비자물가는 0.6% 수준으로 일본은행의 목표치 2%를 계속 하회하고 있다.
 
최근 일본 실업률은 3.3%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고, 구직자 대비 일자리 비율은 1.21배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해서 고용 지표는 상당히 양호하다. 또한 도쿄 콘도 매매 평균단가는 5,953만엔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 수준까지 상승했고, 도쿄 사무실 공실률도 4.89%로 하락해서 부동산 시장 개선세도 뚜렷하다.
 
결국 고용, 부동산 지표 등 핵심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일본은행이 제시한 목표치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은 이를 근거로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특히 9월 8일 아베는 투표 없이 자민당 총재직 연임을 확정하면서 2018년 9월까지 장기 집권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양적완화로 대변되는 아베노믹스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밀어부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투자전략 : 엔화 약세로 이익이 증가하는 니케이225 투자 유망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안은 일본 주식이라고 판단한다. 미국 금리 인상 → 달러강세 → 엔화 약세로 연결되는 구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2018년 9월까지 아베의 재집권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양적완화로 대표되는 아베노믹스 정책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미국 금리 인상과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이 동반되면서 엔화 약세는 지속되고, 이를 기반으로 Nikkei225 기업들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결국 Nikkei225는 이익 증가를 기반으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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