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지수 반등 국면에서 유망 종목 찾기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8-26 10:41
- 조회수 :
- 498
전일 반등은 낙폭과대주가 주도
- 시장이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5,3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KOSPI는 0.92% 상승에 머물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한 KOSDAQ은 5.23% 급등세를 나타냈다.
- 전일 반등세를 주도한 것은 낙폭과대주였다. KOSPI200과 KOSDAQ150 기업을 주가하락률(7월 21일 종가 ~ 8월 24일 종가) 순으로 10개 그룹으로 나눈 후 각 그룹별 반등폭을 비교해보면,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하락률 상위 10% 기업들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로도 이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KOSPI는 조선, 증권, 건강관리, 건설 등 7월 21일 이후 20% 이상 하락했던 업종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KOSDAQ 역시 25% 이상 하락했던 조선, 화장품, 건강관리, 반도체 업종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 그러나 낙폭과대주에 대해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시장이 안정을 찾지 못하는 경우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다시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KOSDAQ이 반등세를 나타냈던 구간(7월 31일 ~ 8월 7일)을살펴보면 지수가 반등하는 동안에는 낙폭과대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시장이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자 기존 낙폭과대주들의 주가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