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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한국 시장을 다시 사는 외국인

작성자 :
NH투자증권
작성일 :
03-17 10:37
조회수 :
549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당국의 경기부양 의지 반영

-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와 동시만기 여파로 한때 1,97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던 KOSPI가 한국은행 금통위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기존 2.00%에서 1.75%로 0.25%p 인하)에 힘입어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력을 발휘하며 상승전환에 성공하였다. 이번 한국은행의 조치는 국제유가발 글로벌 디플레이션의 국내 전이 우려와 수출 및 내수 부진 지속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국내 경기 하방경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한 국가들의 주가 상승세

- 미국 FOMC회의를 앞두고 일부 관망심리가 지속될 수 있겠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상승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매매전략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 특히, 2015년 들어 기준금리를 인하했던 주요 신흥국 증시를 살펴보면, 인도(기준금리 인하 후 증시 고점 기준, +5.72%), 호주(+4.25%), 이스라엘(+3.71%), 인도네시아(3.32%) 등 기준금리 인하 이후 20거래일 내에 3~5%의 지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나타났다

 

ECB 양적완화 기대감, 외국인 매수세로 이어져

- 신흥국 내에서도 외국인의 선호도가 차별적으로 나타나면서 대만, 호주와 비롯해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국내의 경우 2월 초를 기점으로 외국인 순매수세로 전환되면서 3월에는 연간 누적기준으로도 플러스 전환에 성공

- ECB의 양적완화 시행 결정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준금리 효과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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