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정책의 힘으로 희망을 찾다
- 작성자 :
- KDB대우증권
- 작성일 :
- 12-28 08:51
- 조회수 :
- 582
확장적 통화정책에 힘입어 희망을 찾은 2012년 증시
오늘로써 2012년 증시가 마무리된다. 2012년 코스피는 연간 9% 상승하면서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2012년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회복의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 통화정책이었다.
유럽 ECB는 2011년 1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LTRO에 이어 OMT까지 시행했다.
미국 FRB에서도 3, 4차 양적완화에 나섰다.
확장적 통화정책의 지속에 힘입어 4분기 들어 글로벌 Risk-On의 분위기가 이어졌고,
이머징 펀드와 아시아 지역 펀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체적으로 펀드로의 자금 유입
세가 크게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개선되면
서 대부분 증시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2013년 KOSPI는 1,750~2,200p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순환적인 측면에서는 올해보다 회복세가 예상되면서 올
해보다는 다소 나은 모습이 기대된다.
2013년에는 다섯 가지의 성장 스타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미국 제조업 부활 수
혜주, 2)동남아 성장 수혜주, 3)해외 관광객수 증가에 따른 인바운드 수출주, 4)스마트
디바이스 혁신에 기반을 둔 IT주, 5)신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 부양 수혜주 등이 2013
년의 성장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