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신흥시장 모두 전 주 대비 유입 규모는 크게 축소

글로벌 자금 순유입 지속 (9월 20일~9월 26일): 금 주, 글로벌 주식형펀드로 총 10.6억달러
가 유입되며 순유입 기조를 이어감. 그러나, 유입 규모가 전 주 대비 약 1/8배로 축소되면

서 주가 모멘텀도 훼손된 모습.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각각 동 기간 동안 2.0%, 1.6% 하락
글로벌 유동성 확대 정책 개시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를 제대로 검증하기도 전에,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부채위기가 재점화되면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둔화됨. 투자
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채권시장에서는
high-yield 채권이 선진국 국채와 같은 극단적 safety asset 보다 선호된다는 점에서, 위
기 완화 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대거 유입이 다시금 발생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측면에
서, 27일 스페인 정부가 지출 삭감에 동의하고, 구제금융 신청의 여지를 남긴 것은 위기 완
화에 일조한 호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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