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솔브레인 - 아쉬운 자회사 손실
- 작성자 :
- 이베스트투자증권
- 작성일 :
- 11-14 09:46
- 조회수 :
- 481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솔브레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60억원(+11.7%, YoY), 영업이익 250억원(-7.5%, YoY)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300억원)에 미치지 못하며 부진했다. 3분기 IT업황 성수기 진입에 따른 고객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가동율 상승으로 본사의 소재 실적은 견조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3분기 매출이 시작되며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발생한 자회사 솔브레인중경을 포함한 일부 연결종속자회사의 손실 확대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자회사 이슈는 당분간 지속 전망
4분기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1,898억원(+8.5%, YoY), 영업이익 285억원(-3.3%, YoY)으로 전분기비 개선되겠지만, 전년비 부진할 전망이다. 솔브레인중경을 포함한 연결자회사의 손실폭이 단기간에 의미있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성수기 진입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및 삼성디스플레이 OLED패널 판매호조에 따른 본업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에천트 수요 증가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2,000원으로 하향
연결종속자회사 손실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2,000원으로 하향한다. 반면 동사의 유기 에천트는 신규라인 증설, 미세화 및 고해상도화에 따른 공정수 증가, 패널의 대면적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다. 결국 최근 신규 3D NAND 투자 및 단수증가, 플렉서블 OLED 및 OLED TV라인증설에 따른 공정수 증가 등의 환경은 동사의 수요 증가를 유발한다. 연간 최대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현 주가는 PER 9.9배(16년 예상치)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하므로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