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경동나비엔 - 차이나 모멘텀_ 가능성이 아닌 확실성에 베팅
- 작성자 :
- 이베스트투자증권
- 작성일 :
- 09-26 09:21
- 조회수 :
- 473
2020년까지 50만대 보일러/온수기 베이징 생산공장 신설
동사의 중국법인이 베이징에 공장을 신규 건설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동사는 23일 중국 베이징에 4만 8,000m2규모의 보일러/온수기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1단계로 2017년까지 약 130억원을 들여 연간 30만대의 보일러와 온수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한다. 2단계로 연간 생산량 50만대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보다는 중국을 선택_ 높은 성장성과 원가혁신의 필요성
2015년 기준 동사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미국보다, 5% 수준인 중국으로 신공장 증설을 발표했다. 이유는 1)제품 수요 증가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중국 공략의 필요성, 2)중국은 Lowend와 High-end 제품군이 차별화된 시장으로 Low-end 제품군에 대한 대응이 필요, 3)서탄공장에서 확인된 신공장의 모듈을 채용할 중국 공장의 원가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서탄 공장 투자-> 미국 매출 급증. 중국 신공장 투자->중국 매출 급증 전망
2012년 서탄 신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리한 투자라 혹평했다. 하지만, 미국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동사는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는 완벽한 성공을 이루었다. 중국 공장 증설도 비슷하다. 최근 북경시의 콘덴싱투자 유도후 동사의 중국향 매출 증가세는 가파르다. 지난 2년동안 수요 파악을 마무리 했고, 유통망을 재정비 했으며, 마지막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수요 증가에 대한 동사의 대응 전략은 투자로 귀결이 된 듯 한다. 중국수요 증가분에 대해서는 서탄 공장에서 이미 대응하고 있음으로, 매출 감소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