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LG유플러스 - 양호한 2분기 실적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8-02 09:27
- 조회수 :
- 492
1) 투자포인트
- 2분기 예상을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 시현. 유무선 수익의 고른 성장세와 더불어 시장안정화에 따른 영향으로 비용 지출 역시 효율적으로 집행된 것이 주된 원인
- 당분간 통신시장의 안정화 추세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 역시 지속될 전망. 무선 부문의 가입자 믹스 개선과 유선 TPS 부문 및 데이터 수익의 견조한 증가세 전망
2) 영업동향 및 실적전망
- 2분기 매출액은 2조 8,791억원(+8.2% YoY), 영업이익은 1,801억원(+6.4% YoY)을 기록하여 예상을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 시현. 세전이익은 1,684억원(+12.9% YoY)을 기록하여예상치를 상회하였는데 이는 이자비용 감소 및 일부 소송비용 환입에 따른 일회성 잡이익이 예상되었기 때문.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되며 순차입금 비율은 84.9%(-16.0%p YoY) 수준으로 개선
- 데이터 중심 요금제 확대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구매지원프로그램 등에 따른 가입자 믹스 개선으로 2분기 무선 ARPU는 0.5%(QoQ) 상승하는 모습. 향후 ARPU 상승의 key로 작용할 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2분기 현재 5.4GB 수준. 동영상 컨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6.0GB 수준으로까지 확대될 전망
- 마케팅비는 5,065억원(+6.0% QoQ)으로 소폭 증가하였으나 시장 경쟁 이슈가 아닌 단말 판매량 및 매체광고 증가 영향에 의한 것으로 향후에도 안정화 기조는 지속될 것. 단위당 SAC은 약 2.0%(QoQ) 수준으로 하락
-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 TPS 부문의 성장세 역시 견조한 추세. 홈 IoT 서비스 유료 가입자는 34만명 수준. 현재 28종의 서비스를 연말까지 50여개로 확대시킬 계획이며 연말 가입자 수준은 50만명 수준에 달할 것. 아직 개별 ARPU가 높지 않아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나, 향후 서비스의 확장성을 감안할때 긍정적 행보인 것으로 판단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견조한 가입자 증가세, 유선 부문의 매출 호조와 더불어 비용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조는 이어질 전망. 투자의견 BU와 목표주가 14,0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