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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현대증권 - 단기 노이즈를 넘어설 중장기 시너지 기대

작성자 :
신한금융투자
작성일 :
04-04 09:59
조회수 :
558

우선협상대상자에 KB금융지주 선정

 

지난 4월 1일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선정되었다. 매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 보유분을 포함한 22.56%이다. 시가총액(4/1) 기준 3,544억원이며, FY15말 장부가치로는 7,448억원에 해당된다.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조원 내외의 인수가가 제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장부가치 대비 PBR(주가순자산비율) 1.3~1.4배에 해당되는 가격이다. 마지막 대형 증권사 매물일 수 있다는 희소성과 함께 비은행 부문 성장을 위한 KB금융의 절박함이 매각 프리미엄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업계 5위에서 3위로, 향후 은행 네트워크 활용 시너지 기대

 

국민은행의 뛰어난 리테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시너지 창출이 전망된다. 은행 PB센터와 연계한 복합점포 등 자산관리(WM) 영업 확대 및 매트릭스 조직 활용도 기대된다. 현대증권이 수년전부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국내외 부종산 투자 및 부동산 금융 부문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최근 NH투자증권이 든든한 농협은행을 등에 업고 M&A 인수금융 사업을 확대하며 IB 수익을 성장시키는 전략도 충분히 벤치마크 가능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8,500원으로 상향

 

KB금융지주가 인수한 지분율이 22.56%에 불과하므로 향후 최소 50% 수준까지 지분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현 주가에서 현대증권 자사주 7.06% 매입 및 KB투자증권과의 합병 비율을 감안시 합병 완료 후 최종 지분율은 42~43% 수준으로 추산된다.

 

현 주가 수준에서는 충분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하며 주가 하락시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12개월 선행 BPS 14,664원에 목표 PBR 0.6배 적용).

 

 

 

 

신한금융투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