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플렉서블 OLED 장비 1535억원 수주

2016년 2월 29일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1535억원('14년 매출대비 37%)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하였다. 당사는 이번 수주가 삼성디스플레이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증설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16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6세대 플렉서블 OLED 투자를 본격 시작한 것으로 해석되고 '17년 하반기까지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물류장비 부문의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한 동사의 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추가 수주 지속될 전망, 목표주가 74000원으로 상향

향후 3년간 (2016~18년) 글로벌 OLED 투자는 60조원(플렉서블 OLED 41조원, OLED TV: 19조원)으로 예상되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OLED 투자 사이클은 패널업체 보다 세트업체 요구에 의해 집행되기 때문에 투자의 연속성과 가시성 측면에서 과거대비 한층 밝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올해부터 삼성은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투자 뿐만 아니라 8세대 WOLED TV 전환투자도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어 향후 에스에프에이 물류장비 및 증착 장비 수주 규모는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당사는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74000원 (16F PER 20배)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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