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상황 점진적 전개, 중기적 관점 접근 유효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및 신제품 모멘텀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 케미컬
부문은 Mix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며,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디스
플레이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TV/Tablet용 편광필름 납품을 통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신
임 대표이사의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점차 이익 개선을 실현할 것이 기대된다. 또
한, OLED 소재인 ETL/PDL도 Galaxy S4용으로 양산을 시작할 것이므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 판단한다. 다만, TV용 편광필름 및 OLED
소재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기대감을 크게 가지기 보다는 중기적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 TV용 편광필름은 SDC 점유율이 여전히 낮으며, 중국 공장 승인
이 완료되더라도 물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겠다. HTL도 승인은 받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양산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
다. 따라서, 동사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방향성에 초점을 맞춘 접근이 유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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