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대한항공 -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 작성자 :
- IBK투자증권
- 작성일 :
- 03-25 09:07
- 조회수 :
- 462
분할 후 부채비율을 근거로 추가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
언론에 따르면, 한진칼홀딩스에 이전되는 자산은 현금 1,000억원, 자회사지분 5,000억
원, 부동산 900억원, 매도가능증권 500억원이며, 차입금은 2,700억원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부채비율은 분할 후 대한항공 907.6%, 한진칼홀딩스 65.3%가 될 것으로 예상
한다. 2012년말 별도기준 대한항공의 총차입금은 13조 7,538억원이며 현금성자산은 1
조 3,000억원 내외로 순차입금은 12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2013년 1분기 원/달
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어 1분기에는 대규모 외화환산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계
획대로 분할이 진행될 경우 분할 후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1,000%가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분할 후 재무구조를 통해서 예상할 수 있는 점은 ▲ 한진칼홀딩스의 지배구
조상 합병 등 추가절차 진행, ▲ 분할 후 대한항공의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