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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미디어 - CJ오쇼핑-CJ E&M 합병: 합산 가치에 긍정적

작성자 :
미래에셋대우
작성일 :
01-19 08:16
조회수 :
460
합병이 합산 기업가치를 증가시킬 것, 긍정적 시각 제시

합병 법인의 핵심 성장 키워드를 여전히 ‘콘텐츠 활용’으로 보는 입장에서, 긍정적인 변수(안정적인 제작 구조 지속, 신규 콘텐츠 BM)가 부정적인 변수(수급 이탈 및 성장성 희석 가능성)를 능가한다고 판단한다. 한편 안전 장치 2가지(CJ E&M 주식매수청구권과 자회사 지분 가치)에 힘입어 양사 주가의 하방은 경직될 가능성이 높다. 합병 전까지 각 사 가치는 합병 비율(오쇼핑 1: E&M 0.41)에 연동될 것이며 따라서 두 종목 간 차별성은 사라진다. 양사 합산된 변수의 방향성만이 고려 대상이 된다.


콘텐츠 투자 여력 증가 → 기존 제작 구조 안정화 가장 긍정적

긍정 포인트 1) 재무 효율성 도모가 가능하다. 홈쇼핑 사업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는 제한적인 특성을 보인다(‘+’ 현금 흐름). 또한 CJ오쇼핑은 전일(1/17)부로 M&A 조회 공시 상태인 CJ헬로 지분(53.9%) 등 보유 자산 가치도 높다. 이는 고성장기에 접어든 CJ E&M의 향후 콘텐츠/플랫폼 투자 증액(스튜디오드래곤향 포함)과 재무적인 조화를 이룰 것이다.

디지털 광고 매체의 고성장을 고려하더라도, 내수 광고 시장만으로는 늘어나는 콘텐츠 투자액을 감당하기에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CJ E&M의 기존 사업구조 상 전사 매출액의 63%(당사 추정, 콘텐츠 판매 제외 미디어 매출액 기준)에 달하는 금액이 광고 시장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이 때문에 ‘급증하는 콘텐츠 비용’과 ‘저성장하는 광고 시장’ 사이의 불균형은 잠재적인 부담 요인이었다.

따라서 동 합병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향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재원 마련이 보다 용이해졌다고 해석한다. 여전히 합병법인의 가장 큰 성장 포인트는 ‘동영상 콘텐츠의 글로벌 판매’로 보는 바, 판권 레버리지에 필수적인 CJ E&M과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구조의 안정화 측면을 가장 긍정적으로 본다.

 

 

CJ오쇼핑-CJ EM 합병 합산가치에 긍정적.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