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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자동차 - 2017년 자동차판매 -아쉬운 마감

작성자 :
미래에셋대우
작성일 :
01-05 08:36
조회수 :
433
1. 내수판매, 현대차 조업차질로 12월 실적 부진

2017년 12월 완성차 5개사 내수판매는 YoY 19.7% 감소했다. 현대차를 비롯해 한국GM, 르노삼성 등의 판매실적이 YoY 30% 내외의 큰 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대차의 경우 노사협상 지연에 따른 파업과 조업차질로 인해 내수판매가 YoY 26.1% 감소했다. 코나 등 신모델 출고는 조업차질과 노사합의 지연에 따라 증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전월 4천대 이상에서 3천대 미만으로 뚜렷하게 줄었다. 업계 전반적으로는 모델 노후화에 따른 판매부진 효과가 두드러졌다.

한편 2017년 국산차 내수판매는 YoY 2.4% 감소한 155만대 규모에 그쳤다. 세단 차량 판매부진, 모델 노후화, 수입차 시장 확대 지속 등이 국산차 시장위축을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대형차와 SUV 신모델 투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제품믹스를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다.


2. 현대기아 2017년 글로벌 도매판매 YoY 6.5%, 7.8% 감소로 마감

현대차와 기아차의 2017년 글로벌 도매판매(매출대수)는 각각 YoY 6.5%, 7.8% 감소했다. 양사 총 도매판매실적은 725만대로 2016년 780만대보다 크게 줄어 들었다. 1) 중국 공장 출고와 현지 판매 급감, 2) 모델 노후화에 따른 미국시장 판매 부진과 fleet sales(렌터카 회사 등 대상 저마진 대량판매) 축소 등이 해외판매 위축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 

한편 양사의 12월 해외 도매판매는 각각 YoY 15.0%, 19.6% 감소해 회복세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중국에서의 구매세 인하혜택 축소에 따른 판매감소 효과,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의 모델 노후화 영향 지속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신모델 현지재고 축적 이후 해외 도매판매 개선은 2018년 1분기부터 점진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자동차판매 아쉬운마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