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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지주회사 - 2017년 데자뷰!

작성자 :
IBK투자증권
작성일 :
11-30 08:24
조회수 :
445

일감 몰아주기와 내부거래를 통제하기 위해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지주회사가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로부터 수취하는 상표사용료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소기업 특화업종을 확장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공익재단이 소유한 지주회사의 지분구조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 순환출자를 해소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새로운 안건이라고 할 수도 없고, 상법 개정도 마찬가지다. 규제 법안은 대부분 대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 나열한 것이 2018년 흔히 듣게 될 대표적인 규제안들이다.

규제의 강한 의지를 감안할 때 변화는 필수이자, 생존 전략이다. 안건별로 대응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사업구조를 바꿀 수 있고, 지배구조를 바꿀 수도 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을텐데, 중장기적 관점에서 변화는 기업의 가치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규제의 불합리를 탓하기보다 변화를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장 스토리가 명확하고, 주력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의 축에 비상장 계열사가 포함되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IT에 이어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투자 대상은 2017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성장 스토리를 잘 실천하고 있는 SK는 2018년에도 성장 동력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지주 최선호주로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다. 투자의 선별조건을 충족하며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가진 LG를 차선호주로 제시하며, 주가 약세 요인이 해소되는 한화와 사업 구조조정을 확정한 이후 변화가 예상되는 LS도 눈여겨봐야 하는 투자 후보군이다.

 

 

2017 데자뷰.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