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제약 - [2018년 전망]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합리적 투자 방식
- 작성자 :
- 하나금융투자
- 작성일 :
- 11-06 10:17
- 조회수 :
- 492
2017년 제약 바이오 섹터 지수 회복
2016년 한미약품의 기술반환으로 무너진 제약바이오 섹터는 1년만에 완전히 회복하였다. 1월 7,590.71였던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현재 11,734.22로 2016년 한미약품 사태 직전인 9,915.64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신약개발 회사들은 한미약품을 비롯 라이센싱 아 웃 기대감이 있는 회사들이, 그리고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도래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하다
섹터의 대형화
2016년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서 코스피 내 제약바이오 섹터 종목 중 본격적인 대형주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삼성바이 오로직스는 현재 약 25조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내에서 10위 권이며, 내년 초 셀트리온 마저 코스피로 이전 상장된다면 삼성바 이오로직스에 버금가는 대형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라젠이나 바이로메드, 곧 상장 예정인 티슈진 등 신약개발 회사 중 글 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들도 조 단위의 시총을 형성하며, 신약개발 회사들도 본격적으로 대형주로 올라서고 있다.
제약바이오 섹터 합리적인 투자 방식
신약개발 회사들에 대해 단순히 라이센싱 아웃과 관련된 루머나 기대감 보다는 임상데이터 결과에 기반한 합리적 투자방식을 제안 해 본다. 1) 글로벌 제약사의 수요가 있는 후보물질인지, 2) 경쟁사의 임상 진행정도 등 글로벌 역학관계에 있어서 우리기업이 개 발하고 있는 물질의 포지셔닝이 어떠한지, 3) 향후 상용화되었을 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만한 임상결과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회사들도 합리적인 방식으로 접근해 보자. Top picks로 임상진행에 따른 RD 모멘텀을 보유한 한미약품, 내년 미국 IVIG를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녹십자 , 병용투여 항암제 개발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제넥신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