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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화장품 - 불확실성 시기를 지나는 방법

작성자 :
하나금융투자
작성일 :
10-16 08:13
조회수 :
407

팩트와 기대 사이, 추세적 반등 가능성 제한적


사드 보복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 내수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출 증가율이 회복세에 있고, 중국 수입 시장 점유율 MS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서 YoY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대 중국 브랜드 인지도가 훼손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다만, 실적은 부담이다. 중국 인바운드 저하로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 하회할 전망이며, 내년 1분기까지 감익할 공산이 크다. 주가의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 부담스런 상황이다.



시뮬레이션 점검: 장단기 주가 상승 여력 ODM>브랜드


사드 보복 조치 소멸로 중국 인바운드가 회복된다면, 면세점 채널은 YoY 30% 이상, ODM 업체들의 원브랜드샵 향 매출은 YoY 20% 이상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업체들이 이익 변동폭은 더 크지만, 주가 상승 여력은 ODM/부자재 업체들이 더 크다. 메이저 브랜드 업체들의 주가 상승 여력은 10% 내외인 반면 ODM/부자재 업체들은 20%를 넘는다. 밸류에이션 회복 여지 때문이다. 아울러, ODM 업체들은 사업 다각화/지역 다변화로 중국 인바운드 회복이 아니더라도 2018년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YoY 30~5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모멘텀과 가시성 모두 브랜드 업체 대비 우위에 있다.



투자전략: 업종 ''중립'' ODM 비중확대


팩트는 변한 것이 없다. 기대만으로 업종 투자의견을 올리기에는 논거가 부족하다. 보수적/합리적 전략은 업종을 ‘중립’으로 두고 ODM 업체들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코스맥스(BUY, TP 13.5→15만원)는 중국 사업 확대로 2018년도 높은 실적 모멘텀(영업이익 YoY 50%)이 기대된다. 최근 동남아 지역으로 빠른 사업 영역 확대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다. 한국콜마(BUY, TP 9만원)는 제약부문 호조와 신규 매출(애터미 향) 증가로 중대형 화장품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3분기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우(Neutr.→ BUY, TP 2.8→3.1만원)는 3분기 감익에도 불구하고, 9월 이후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졌다.

 

 

불확실성 시기를 지나는 방법.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