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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유통 - 규제’ 불확실성보다 ‘소비수요’ 확대 가능성

작성자 :
하나금융투자
작성일 :
09-21 08:59
조회수 :
412

정부 규제 과도한 우려


유통업종 지수는 8월 초 이후 14%나 하락했다. 8.2부동산 대책으로 소비위축 가능성, 최저임금 상승과 공정위 규제 등으로 인한 이익 저하 우려 때문이다. 규제불확실성으로 실적 추정치가 달라진 것은 없다. 밸류에이션만 하락하여 최저점까지 내려와 있다. 우려는 과하다. 부동산 가격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최저임금 상승은 비용 요인이기도 하지만, 소비수요 개선 요인이기도 하다. 공정위 규제들은 MD 능력 제고, 인력 및 재고 효율화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내용들이다.



2018년도 소비수요 확대=유통업체 실적 개선


하반기 가계구매력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최저임금 상승은 2018년도 가계구매력을 한층 증가시킬 수 있다. 실질적으로 가계에 대한 직접적 재정지원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대체효과(취업자 감소)보다 소득효과(가처분소득 증가)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 업체들 실적 개선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 급락 이외 소비심리가 추세적으로 하락 반전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가계소비성향 회복에 의한 소비수요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오락/레저/서비스로의 소비 이전은 여전하지만, 온라인화에 의한 채널 재조정이 마무리되었다. 소비수요 증가가 온전히 유통업체들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다.



밸류에이션 저점, 실적 팩터 의한 주가 회복 예상


규제라는 ''필터''를 통과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 실적 팩터는 위로 향해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 홈쇼핑 업체들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가 유효한 시기다. 규제 우려가 해소될 경우 밸류에이션 회복에 의한 주가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 이마트(BUY, TP 32→30만원)는 규제 불확실성보다 사업구조 개선(이마트몰/트레이더스/노브랜드/스타벅스 등)에 의한 실적 모멘텀이 훨씬 크다. 신세계(BUY, TP 31→25만원)는 면세점 사업가치 제고로 시가총액 레벨업이 예상된다.

 

 

규제 불확실성보다 소비수요 확대 가능성.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