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건설 - 도시정비 뉴딜 사업의 핵심은 ‘공공주도’의 ‘소규모 사업’
- 작성자 :
- 키움증권
- 작성일 :
- 09-19 08:13
- 조회수 :
- 416
도시정비 뉴딜 사업의 핵심은 ‘공공주도’의 ‘소규모 사업’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계획을 9월 말에 확정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총 70곳 내외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이 선정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과열을 초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등은 제외될 전망이다.
민자참여 언급 없어… 건설사에겐 재미없을 도시재생 뉴딜
이번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계획의 핵심은 ‘공공주도’의 ‘소규모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계획이 이번 안처럼 확정된다면 건설사, 특히 대형 건설사에는 재미없을 사업이 될 전망이다. 예상대로 대규모 철거 및 정비사업이 아니라 소규모 사업 위주로 발표됐으며, 재원 마련 계획에 민간자본 참여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다.
수혜는 신탁사, 디벨로퍼, 건자재, CM, 에너지, 폐기물처리 업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수혜는 건설사보다 신탁사와 디벨로퍼, 건자재, CM, 에너지, 폐기물 처리 업체 등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신탁개발사업은 규모가 작고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 도정법 개정으로 신탁사도 단독시행사로 정비사업 참여가 허용됨에 따라 소규모 재정비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