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업종분석 리포트

은행-더도덜도말고 딱 대손비용률 하락

작성자 :
동부증권
작성일 :
04-12 15:51
조회수 :
410

Investment Points


실질적 의미로는 개선된 실적:
 1Q17 동부리서치 분석대상인 6개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실적은 -10.6%인 2.1조원으로 예상된다. 아직 처리 방향이 불확실하지만 대우조선에 대해 현재 채무조정안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손실처리가 이루어진다고 가정한 것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하지만 비교 대상시점인 1Q16에는 충당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이익이 크게 발생했었기 때문에 실질적 의미로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대우조선 관련 손실처리금액을 제외할 경우 실적은 +1.9%로 개선추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기대 이상의 실적은 모두 대손비용 때문에 발생한 것: 신용카드 부문과 대우조선에 대한 추가충당을 제외한 은행의 대손비용률은 20bp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금감원 등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체 순증은 거의 0에 가깝고 1Q17의 경우 주담대 순증도 거의 없어 신규 여신에 대한 충당금 부담도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1Q17의 경우 16년말 오른 시장금리가 반영되면서 NIM도 예상대로 상승했을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표가 매우 긍정적 흐름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Action


가계대출에 대한 규제와 대출증가율 하락이 부담:
 하지만 최근 가계대출에 대한 감독당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유동화 대출 판매가 강세를 보이면서 은행 가계대출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집단대출 신규 승인금액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 증가율 전망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은행의 대손부담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제는 추가적으로 크게 낮아지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는 점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비은행부문 실적 개선 및 판관비 절감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KB금융을 여전히 Top Pick으로 추천하지만, 이제는 상대적으로 대출증가율이 양호한 중소기업 중심의 은행들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은행-동부증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