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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월 공장 판매량 34.1만대(+1.5%YoY): 현대차의 2월 글로벌 공장 판매량은 영업일수 증가에 의한 국내 공장의 판매량 증가 및 중국 4공장 증설 효과로 34.1만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세단 및 SUV 주력 차종들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1월에 이어 그랜저 판매가 3달 연속 1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5.3만대(+8.7%YoY)를 기록했다. 기아차 2월 공장 판매량 22.8만대(+2.1%YoY): 기아차의 2월 글로벌 공장판매량 역시 국내공장의 판매량 증가로 22.8만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카니발 및 쏘렌토 등 RV 차량들의 판매가 견조한 가운데 모닝 신차 효과로 3.9만대(+0.1%YoY)를 기록, 소폭 증가했다.

2월 미국 자동차 판매: 2월 미국 Light Vehicle 기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32.5만대(-
1.1%YoY)를 기록했다. SAAR(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 계절조정 연간 비율) 역시 1,758만대(-0.3%YoY-0.2%MoM)로 부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2월 인센티브는 각각 $2,182(+4.0%YoY), $3,383(+17.8%YoY)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현대차는 인센티브를 앞세운 엘란트라의 판매 강세로 5.3만대(+0.0%YoY)를 기록, 선방했다. 기아차는 쏘울, 쏘렌토등 볼륨 모델들의 전반적인 판매 부진이 지속되며 4.3만대(-14.2%YoY)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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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내수 기고 효과: 2월 수입차를 제외한 국내 생산 기준 내수 시장 Light Vehicle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이틀 늘어난 영업일수 효과로 9.9만대(+6.5%YoY)를 기록했다. 16년 3월부터 6월까지 개별소비세 인하 및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가 약 +20%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3월부터 본격적인 기고 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의 SM6 및 한국GM 말리부 등 경쟁사들의 주력 볼륨 모델 판매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17년 상반기까지 현대기아차 내수 시장부진에 대한 우려는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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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바닥 확인: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유지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17년까지 현대기아차의 실적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2) 러시아 및 브라질 등 신흥시장 회복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기에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3) 내수 및 북미 등 주요 지역 내 현대기아차의 신차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판매량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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