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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화장품 - 한국 화장품 수입 불허는 내수 보호 목적

작성자 :
케이프투자증권
작성일 :
02-08 14:05
조회수 :
415

중국, 12월에도 한국 화장품 수입 대거로 불허


- 전일(7일)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중국에서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화장품 68개 중 19개가 한국산


- 22개 품목이 불허되어 1위를 기록한 호주는 불허 제품 대부분이 비누였던 반면 한국의 경우 메이크업 베이스, 에센스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되어 있어 다시 한 번 불안감 조성


- 지난해 11월에도 한국 화장품 19개가 수입 불허 조치되어 우려를 고조시켰으나 이 중 13개가 한 업체의 통관 서류 미비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일단락된 바 있음



수입 불허 조치는 보복보다는 내수 보호 목적


- 최근 중국의 수입 통관 절차 강화가 사드 배치 보복의 일부라고 해석되며 긴장감 강화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이 단순히 사드 때문이라고만 하기에는 어려우며, 중국의 내수 진작 정책에 의한 움직임일 가능성이 더 커보임. 그에 대한 첫번째 근거로 만약 정치적인 이유에 의해 국가적 차원에서 한국 화장품 수입을 관리한다면 중국향 수출액이 크게 감소해야 하는데 12월에는 오히려 10.9%, YoY 증가함


- 두 번째로, 중국이 보복을 할 때는 강경한 움직이는 보이는 것이 보통인데, 12월의 수입 불합격 리스트에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과 같은 대표적인 기업들의 제품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 만약 정책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입 불허 조치를 취할 것이었다면 이들에게도 의도적으로 큰 타격을 입혔을 것



코스맥스 최선호주 유지, 아모레G 차선호주 제시


- 중국과의 마찰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코스맥스 탑픽으로 유지. 동사 매출에서 38.2%를 차지하는 중국법인은 고객사의 90%가 로컬 화장품 기업으로 이루어져있어 통관 등의 이슈로부터의 영향이 제한적. 색조 화장품 생산 비중이 높고, 작년부로 증설이 모두 완료되었다는 점도 중국의 화장품 수요를 소화하기에 충분한 조건


- 브랜드에서는 지주사로써의 매력이 돋보이는 아모레G를 차선호주로 추천함. 여전히 아모레퍼시픽의 비중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영업이익에서 여타 자회사(이니스프리, 에뛰드)가 차지하는 비중 높아지고 있어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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