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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음식료 - 참으로 딱하기 이를 데 없는 자(KT&G)가 있다

작성자 :
이베스트투자증권
작성일 :
11-14 09:49
조회수 :
426

참으로 딱하기 이를 데 없는 자(KT&G)가 있다


트럼프대통령 당선 확정 이후 필자에게 억울함을 호소해오는 자(주식) 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KT&G는 여러 투자자들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억울함이 들려오는 자다. 먼저 그 억울함의 내용을 들어보고 그 진상을 규명해 보도록 하겠다. 그 억울함은 ‘도대체 KT&G의 주가가 왜 이렇게 급격하게 빠지는 지 모르겠어요’ 라는 내용이다. 필자로서도 규명하기 보통 힘든 질문이 아니었다. 하지만 상당한 고민과 노력 끝에 그 진상을 가까스로 규명할 수 있었다. 이 자료의 발간은 그 진상 규명의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진상 1) ‘KT&G만 빠진 것이 아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필수소비재 주가가 부진하다’


실제로 트럼프당선 이후 미국담배주식의 움직임을 살펴보자. 실제로 미국에서 트럼프당선 이후 수혜섹터(금융/산업재/건강관리/소재 등)는 주가가 상승하였다. 반면, 필수소비재는 11/9에는 -1.33%로 꼴찌에서 세번째였으나(그림1 참조), 11/10에는 -2.79%로 꼴찌를 기록하였다(그림2 참조). 그 중 음식료는 필수소비재 중에서도 더욱 부진하였다. (11/9 -2.51%, 11/10 -3.67%)(그림3, 그림4 참조). 미국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여겨지는 섹터로 돈이 몰리고 있다.



진상 2) ‘필수소비재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미국 시장 금리의 상승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필수소비재를 구성하는 주식은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코카콜라, 하인즈, 크래프트, P&G, 알트리아, 필립모리스 등 음식료 주식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들이 많다. 따라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경우가 많다. MSCI기준 미국시장의 P/E는 20.4배이다(10/31 기준). 반면, 주요 미국 필수소비재(가정/개인용품)주식의 평균 P/E는 23.3배이며, 주요 음식료주식의 평균 P/E는 24.0배이다.(10/31 기준).(표1,표2 참조) 최근 미국시장금리는 빠르게 상승하였다. 미국 시장금리의 상승은 트럼프 수혜섹터로의 돈의 움직임과 더불어, 이들 고밸류에이션 필수소비재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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