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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자동차 - 10월 자동차 판매: 여전히 어렵다

작성자 :
동부증권
작성일 :
11-03 09:34
조회수 :
471

News


현대차 10월 공장 판매량 41.1만대(-10.1%YoY, +6.2%MoM): 현대차의 10월 글로벌 공장 판매량은 내수 판매 부진 및 중국 공장의 기고 효과로 인해 41.1만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여러 악재가 겹쳤다. 파업 여파로 국내 공장 생산량이 부진한 가운데 태풍 침수 피해로 1,087대를 폐기했고, 연말 신차 출시를 앞둔 그랜저의 판매 역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10월 내수판매는 4.7만대(-30.4%YoY, +13.6%MoM)에 그쳤다.


기아차 10월 공장 판매량 25.8만대(-4.2%YoY, +9.7%MoM): 기아차의 10월 글로벌 공장판매량은 국내 파업 지속으로 인해 25.8만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 역시 파업 여파로 K7 등 인기 차량들의 출고 감소가 이어져 4.0만대(-14.3%YoY, +5.8% MoM)를 기록,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월 미국 자동차 판매: 10월 미국 Light Vehicle 기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36.4만대(-5.8%YoY, -4.5%MoM)를 기록했다. SAAR(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 계절조정 연간 비율)는 1,790만대(-0.8%YoY, +1.4%MoM)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등 승용판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싼 등 경트럭 판매 강세로 6.3만대(+4.2%YoY, -6.2% MoM)를 기록 주요 업체들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차는 국내 공장 파업에 의한 수출 물량감소로 4.9만대(-2.1%YoY, -0.5%MoM)를 기록했지만 경쟁사들 대비 양호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Comment


내수 및 북미 판매 부진 지속: 10월 수입차 및 상용차를 제외한 국내 생산 기준 내수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11.0만대(-11.3%YoY)를 기록하며 7월 이후 4개월 연속 -10%대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 판매 역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신흥시장의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내수 및 북미 판매 부진은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 수출 물량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두 지역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17년까지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Action


방망이를 짧게 잡고 가자: 3분기에 이어 10월에도 내수와 미국 판매는 여전히 저조하다. 최근원화 약세 및 신흥시장 반등에 대한 전망 및 그로 인한 국내 자동차 업종의 수혜 기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1) 17년까지 현대기아차의 실적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2) 러시아 및 브라질 등 신흥시장 회복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3) 주요 지역 내 현대기아차의 신차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판매량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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